'얼굴'로 저지한 이승우 데뷔골... 양형모 '미친 선방쇼' [★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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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양형모는 온몸으로 맞서 골문을 지켜냈다. 결국 이승우의 슈팅은 양형모의 안면에 맞았다. 공이 나간 뒤에야 양형모는 공에 맞은 얼굴 부위 치료를 받았다. 양형모의 투지가 또다시 수원 삼성의 실점을 막는 순간이었다.
이후에도 동점골을 위한 수원FC의 공세가 이어졌다. 후반 25분엔 니실라의 강력한 슈팅을 양형모가 손끝으로 쳐내며 또다시 수원FC를 절망케 했다. 결국 경기는 수원 삼성의 1-0 승리로 막을 내렸다. 수차례 실점 위기를 막아 선 양형모의 '미친 선방쇼'가 그 중심에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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