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만에 더비 승리' 수원 박건하, "그간 팬들 자존심 많이 상했을 것"
https://n.news.naver.com/sports/kfootball/article/477/0000344667
5년 4개월 만에 수원 더비 승리를 안긴 박 감독은 "경기 전부터 느꼈던 건 선수들이 정신적인 준비가 잘 됐다고 느꼈다. 그게 승리의 요인 같다. 지난해에는 한번도 못 이겨서 선수들이 이기려는 의지가 강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선수뿐만 아니라 팬분들이 승리에 대한 열망을 많이 가지고 계실 거라 생각한다. 자존심도 많이 상하셨을 것이다. 안방 개막 승리도 의미가 있지만 홈에서 어느정도 씻을 수 있어서 또 연패 사슬을 끊은 게 의미가 있는 거 같다"라고 말했다.
Q. 이기제의 몸 상태는?
- 이기제는 훈련도 다 소화했는데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큰 이상은 없다고 생각한다. 격리하는 동안 개인 훈련도 하고 있다. 나오면 박형진과 좋은 시너지를 낼 거 같다. 예기치 않았던 일이 박형진에게 좋은 기회가 됐고 잘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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