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제의 최근 폼에 우려들이 많은데 사실 어찌 보면 그건 올해 언젠가 닥칠만한 일이었음
크게 4가지로 원인을 말할 수 있는데
첫번째, 스포츠 탈장
불과 몇년전까지 밀란을 이끌고 현재로선 맨유의 마지막 전성기였던
리그 평정하던 퍼기의 맨유를 농락하며 챔스 우승을 이끌고
발롱도르를 탔던 카카를 레알 마드리드 이적과 함께무너뜨리게 만든 결정적 부상인 탈장
불과 지난 시즌만 해도 득점왕이던 손흥민조차 개고생하게 만든 무시무시한 그 스포츠 탈장
이걸 작년에 내내 참으면서 어시왕 되고 수술한 형님임
둘째 이제 외모와 비슷해진(?) 나이
91년생이란게 여전히 놀랍지만 이제 절대 젊은 나이라 할 수 없는 나이
이젠 처음 합류했을때 수비 복귀가 늦어도 침투를 하던 기제형의 모습은 거의 보기 힘들거라 할 수 있음
셋째 제대로 된 휴식 못 취함
이병근땐 노예급, 김병수 감독은 적어도 휴식을 취하게
해주려 하는데 대체로 나온 선수들은 번번히 기량 미달 혹은 부상
아웃...여기에 덧붙여 [클]이 불려서 국대도 소환, 쿠팡이 불려서 케이리그 올스타 참가
넷째 올리면 뭐하냐 앞에서 버티며 볼을 받는 애가 없는데
코너킥 프리킥은 안 좋아진 게 맞긴 함
하지만 사이드에서 침투하며 올리는 크로스만큼은 여전히 날카로움
근데 날카로우면 뭐함
박희준/안병준/뮬리치
솔까 안병준 뮬리치도 포함해야 함 이건
제대로 받아서 지키는 경우가 올해 손에 꼽음
특히 병준인 작년에 좋아보이던 퍼스트 터치도 많이 떨어짐
이러니 어시를 하고 싶어도 사이드 앞 공격수나
가운데 최전방이나
별 기대 안드는 건 당연...
댓글 4
댓글 쓰기이상민 2026년까지 U22 ㄷㄷ
근데 이를 대체할 선수가 없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