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영업하다 안양 찐팬 만났네ㅋㅋ
오전 11시까지 필드가서 공치고
12시에 밥먹고
2시부터 술영영업ㅆㅂ(먹고살기 힘들다)
축구얘기 나오고 8명이서
손흥민 주장 달았네 민재 얘기 ㅈㄴ 하길래
하..또 ㅈ들끼리 모여서 코쟁이 얘기하는거 짜증나서
비위 맞처주다
내가 아니 축구 좋아하시는데 9월2일 슈매데
제가 한번 모시겠습니다 하니까
코쟁이 리그 얘기 나올때 아무말 없이 담배피던 이사가
너 닭날개냐??ㅋㅋㅋㅋ
와ㅋㅋ존나 오랜만에 듣는 우리 별명
닭날개ㅋㅋ
이거 나오는 순간 머리가 띵 했습
정신차리고
예 제가 닭날개 입니다 하고
그때 있는 사람들 닭날개가??그게 뭐냐 이런 분위기ㅋ
5시쯤 헤어지는데
그 이사가 나한테 오더니 맥주한잔 하자길래
부천 중동 현대백화점 뒤에서 술한잔함
시간 가는지 모르고 옛날 추억얘기 많이함
연고이전때 이 이사님 나이가 28살임
가슴이 먹먹해지는 술자리였고
난 영업 성공한거 같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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