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안익수의 만행같은걸 보면 느끼는게 있음
결국 안익수도 정신력을 강조하는 타입의 감독인데
우리도 가끔보면 선수들 죽도록 굴려야된다고 저런 류의 감독 선임해야된다는 글이 가끔보이는데(물론 진심인 사람은 없겠지만)
저게 북패가 아니라 우리의 이야기였으면 어땠을까라고 생각해봄.
결론은? 김병수 감독님 사랑해
결국 안익수도 정신력을 강조하는 타입의 감독인데
우리도 가끔보면 선수들 죽도록 굴려야된다고 저런 류의 감독 선임해야된다는 글이 가끔보이는데(물론 진심인 사람은 없겠지만)
저게 북패가 아니라 우리의 이야기였으면 어땠을까라고 생각해봄.
결론은? 김병수 감독님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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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2
댓글 쓰기정신력이란게 이미 갖춰진 팀을 스텝업 시켜줄 순 있지만 우리같이 기본조차 못했던 팀은 결국 감독이든 선수든 가진 능력과 기량의 문제인데
뭐 근데 너무 답답한 마음에 한 말인건 공감함 ㅋㅋㅋ
나는 그 양반도 강등 전력도 있고 선수 의존도 심한 감독인데 이 양반 보고싶다는 사람 많아서 의외였음.
솔직히 국대 때문에 이미지 희석되서 그렇지 감자 중패 광주 때 보면 좋은 감독이라고 생각안듬.
김태완 옆에 정경호가 다 했잖아
당시 성적이 너무나도 심각해서 극약처방이 필요한 시점이긴했죠...
개인적으론 수비전술때문에 윤정환 데려오길 바랬었어요...ㅋㅋㅋ
사실 요즘 옛날 꼰대의 전형으로 꼽는 안익수나 김학범도 정신력 타령만 하면서 손 놓는 사람들이 아니야. 안익수는 자기가 정한 조직력과 경기 퍼포먼스에 올라온 선수만 경기를 뛸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고, 김학범은 스포츠 과학을 진지하게 여기고 훌륭한 경기 퍼포먼스를 위해선 힘과 체력이 기본이 되야 한다고 늘 강조하는 사람임. 심지어 김학범을 꼰대로 박은 이른바 에어컨 사건도 팬들이 오해한 일이고.
이게 틀린 접근방법인가? 는 전혀 아님. 전자는 벤투가 공유하는 철학이고, 후자는 벵거가 아스널 부임하자마자 바로 기강 잡은 일이거든. 또 이 둘이 유럽 꼰대들마냥 칠판에 442 내지 433 그려놓곤 경기전술에 손을 놓는 타입이냐? 는 그 둘이 학구열로 유명한 지도자들인걸 생각하면 전혀 아님.
(진짜 꼰대는 구시대의 불의한 권위를 지금까지 고수해 선수를 사람취급 안하다시피 하는 윤성효같은 사람들이지…ㅋㅋㅋ 김해시청에서 어떻게 군림하는지 알아보면 기가 막힘. 우리랑 있을때 경기중에 쌍욕한건 양반일 정도로)
병수형도 지금 팀 상황이 이래서 강하게 못나가는거지, 강원시절만 보더라도 마냥 선수들에게 유하고 포용하며 리드하는 지도자는 전혀 아니야. 올해 잘 마무리하고 내년 시즌 준비할 때 김병수가 이런 사람이었냐는 말 나올 정도로 피바람이 불 확률 꽤 높다고 봄.
다른 감독들 정신력만 강조할 때 그 사람은 그 정신력이 나올 수 있게 체력훈련도 하고, 스포츠 과학이라는 개념도 받아들이는 사람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