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오랜만에 직관가니까 너무 좋았어요ㅜㅜ
어제 경기결과는 너무 아쉽지만... 간만에 빅버드에 연달아 갔더니 감성이 폭발해서 출근 후 잠시 루팡을 해봅니당
저는 04~07년도, 꼬꼬마시절에 한 수원팬 친구따라서 한참 직관을 다녔었는데,
(당시 초등학생 입장이 무료라서 시간만 맞으면 뭣도 모르고 파란티 하나 골라입고 갔었고
귀엽게봐주시는 서포터 형누님들도 계셨지만, 시끄럽고 산만하다고 싫어하시는 분들도 계셨는데 커보니까 극공감 ㅋㅋ)
자연스럽게 수원팬이 되었지만 이후 학업이다 취업이다 바빠서 가~끔? 가는 직관 빼놓고는
조금 시들해져서 멀리서 응원하는게 전부였는데, 여유가 생겨서 간만에 빅버드 가보니 너무 좋네요 ㅎㅎ
어제는 경기 하는동안 한참 선수에 대한 아쉬움과 불만을 조금 격하게? 표출하시던 팬분도
경기가 끝나고 선수들이 인사하러 올 때에는 가장 크게 잘했다고 괜찮다고 격려해주시는걸 보고
이게 스포츠고 팬심인가 싶어 조금 울컥하기도 하고..
아무튼 하루빨리 일상이 완전 회복되어서 육성응원도 재개하고 열심히 응원다닐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ㅠㅠ
원정직관은 한번도 가본적이 없는데, 이번주는 탄천도 가볼겁니다!! 수원화이팅 ㅜㅜ!!
댓글 3
댓글 쓰기빨리 육성응원도 허용 됐으면 좋겠어요ㅋㅋ저도 오랜만에 수원 돌아와서 직관갔을때 기분이 생각나네요 탄천에서 봐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