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가 있는 스포츠] 유소년에 진심...백승주 감독, “결과보단 과정이 중요한 환경이 됐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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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한 계기로 수원 삼성과 인연이 닿았다. 당시 매탄고등학교 감독이었던 주승진 수원 삼성 수석코치의 제안으로 2019년부터 매탄중학교 코치로 부임했다. 백 감독은 “제가 수원 삼성 유스 팀에 왔을 땐 시스템을 이제 만들려는 단계였다. 전체적인 틀이 잡히는 상황에서 디테일한 부분을 채웠다”고 전했다.
매탄중 감독을 거쳐 올해 매탄고등학교 감독으로 부임했다. 동시에 수원 삼성 유스총괄디렉터까지 맡았다. 백 감독의 능력을 알아본 수원 삼성은 구단 유스의 방향성을 설정하는 임무까지 안겼다. 그는 “사람의 인지 능력은 3살부터 11살까지 빠르게 향상된다. 중학교 단계에선 상황을 읽을 수 있는 능력을 갖추도록 한다. 고등학교에 올라서면 이전에 배운 것을 숙련시키는 단계다. 또 피지컬이 급성장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이 부분에 신경을 많이 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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