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수볼과 정효볼 기조는같지만 광주는되고 수원은 안되는이유
(46) 광주가 득점 과정에서 성공시킨 패스의 횟수를 구하시오 (5점) - YouTube
광주 북패전 골임. 김병수랑 똑같이 짧은패스로 점유한다음 박스타격하는 전술은 똑같음
근데 병수볼하고 뭐가다르냐면 템포와 선수들 기동력 쓰임이 다름.
김병수 축구의 제일큰문제는 느린템포가 제일큰문제임
우리팀 경기보면 의외로 광주전말고는 일방적으로 개처발린경기 없음. 다 딸깍 딸깍. 왜냐면 우리템포에 상대방이 맞춰서 오니까 경기자체가 루즈해지다가 결국에 상대방 템포에 한번씩 얻어맞고 지는거임 . 수원은 늪축구시전하는데 결국에 상대방은 늪에서 빠져나와서 우리 모가지딴다고
이정효축구보면 선수들이 존나게 기민하게움직임. 계속 삼각형을 끝없이만들어주려고하고 공간없으면 드리블을통해서 상대방 끌어들인다음 압박없는곳에 찔러주고 똑같은 티키타카전술인데 우리는 상대방이 느긋하게 수비다하게 기다려주고 광주는 상대방 혼을 쏙빼놓아버리게 공없는선수들도 움직임이 많음
수원은 가만히서서 옛다 너 패스한번 옛다 너패스한번 압박오네? 사이드벌려줘 어 킥각도안나오네 다시 백패스 거기서 또 고승범 카즈키 받아! 그러다 카즈키 전진패스 한번 들어가 어 압박오네? 다시 백패스 ㅋㅋㅋ
그러다보면 라인까지 뒤로 싹 밀리네? 양형모한테 백패스 양형모 롱킥 어? 뺏겼네
저지랄 90분내내하니까 점유율만올라가고 제대로된 슛팅하나 못만들지 과연 전술이 저런데 공격수들만 병신이라고 할수가있을까?(물론 못하는건맞음)
그럼 선수진차이가나서 전술차이가나냐?? 솔직히 최저연봉에 딱봐도 네임밸류차이도 많이나고 당장2부리그올라온 광주애들보고 그런얘기하면 양심없는거고
이게 그래서 당장 고칠수있느냐? 안됨.
이정효는 21시즌끝나고 팀맡으면서 팀꾸린지가 이제 3년차임. 저런 전술자체는 준비과정과 습득과정이 하루아침에되는게아님.
설령 김병수가 뭐가문젠지안다 쳐도(모르는것같지만) 그 템포 호흡 지금 시즌말미에 절대 고칠수없음.
모르겠음 이제 광주축구보면 참 병수볼에 훨씬 업그레이드버전같아서 씁쓸해서써봄
댓글 14
댓글 쓰기이게 단순히 선수들의 개개인의 기동력 문제일지,
전술 과정의 문제일지 혼자 고민은 해봤었는데,
두가지 모두의 문제가 공존하는것 같으면서도,
우선은 하루아침에 써먹을수 있는 전술은 아니라는거겠지...
경지 진짜 지루하더라.
템포 느리고.,
작년에 나름 커리어하이찍은 전진우도 다 죽었고 아코스티 김경중 처럼 윙어에서 나름 잔뼈굵은 선수들도 할줄아는게없어짐 정승원도 윙백에서 호러쇼한게 한두번아니고
뮬리치는 발밑과 스피드가 검증된선수인데 밑에서받아주거나 못하는헤딩셔틀 시키니 장점이 잘 보이지도않고
공격적인 부분에서 본인한테 알맞은 롤을 부여받은건 고승범 카즈키정도밖에 안보임 .
좋은감독이라면 선수단파악후 그 선수단에맞춘 전술을 가져와야되는데 김병수는 본인전술에 선수단을 맞추려고하니 쉽지않아보임
올해 울산전같은 경우에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함
박건하때도 중원장악하고 윙어들 공격수들 기동력살려서 박스타격하는게 유효했고
이병근이 작년과 같이 전술짜고 준비했음 올시즌어떻게됐을지모르는데 왜 '주도적축구'에 집착해서 팀을 개판만들어놨는지모르겠음. 그 기조 이어받아서 김병수가와서 똑같이 점유율축구한답시고 해도 이병근볼과 다른게전혀없어보임
세부적인 공격 전술같은거 아예 전무했고 결국 이기제 + 오현규 + 안병준 해줘 축구였자나
형이말한 이기제 오현규 안병준 세명 특징 잘살려서 잘써먹은거라고 봄 . 선수단수준에도 잘맞는 축구였고 선수들이 아무것도없이 혼자 각성했다? 이건아니라고봄
지금 축구가 진짜 세부전술이 필요한축구라 해줘축구하고싶어도 할수가없음 선수들이 안맞는 옷을입고있어서
김병수는 의외로 전북 울산같은 선수단좋은곳가면 날개달감독임. 선수빨 무조건타는감독이라 2부 타팀 수준에따라다르겠지만 지금같은 선수단으로는 김병수가 머릿속에그리는축구 글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