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무능한 프런트, 제주를 강등시켰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076&aid=0003501922
제주는 2018년부터 흔들리기 시작
사무국장 제도 부활 등 직제를 개편해 프런트를 새로 꾸렸다
제주 사정에 능통한 관계자는
"이때부터 프런트와 선수단이 삐걱거린다는 이야기가 나오기 시작했다"고 했다.
전문적인 스카우트팀을 배제한 채, 프런트는 새롭게 팀을 짜기 시작했다.
한 관계자는 "스카우트팀이 시즌 중 K리그를 들썩이게 한 김호남-남준재 트레이드를 나중에 들었을 정도"라고 했다
프런트의 의중이 강하게 들어간 제주는 이도저도 아닌 팀으로 전락했다
프런트의 입김이 커질수록 팀은 망가졌다. 프런트 내부 사이의 갈등도 커졌다.
몇몇 직원들은 퇴사하기도 했다. 특히 선수단과 갈등이 깊어졌다.
선수단과 프런트가 함께 클럽하우스 건물을 쓰는 제주의 특성을 감안하면 치명적인 문제였다.
한 관계자는 "스플릿 라운드 후 수뇌부와 고참 선수들 간의 미팅이 있었지만, 봉합은커녕 고성만 오갔다"고 했다.
선수단 내부에서 "이런 팀에서 뛰고 싶지 않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였다.
하지만 수뇌부는 오히려 외부 인사 영입을 통해 보여주기식 마케팅에 주력했다.
주어만 바꾸면 놀랍게도 모든게 일치...
하...
댓글 3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