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굿즈 드로우 방식은 안했으면 좋겠다..
이번 굿즈는 드로우 방식으로 발매하는 기존 브랜드랑 협업한 거기도 하고
새로운 홍보 방식으로 시도해 본 거라 이해가 안가는건 아닌데
팬들 입으라고 만든 굿즈 아니라고 생각하면 편하다는 수원팬분들 말씀이 조금은 슬프게 들림..
프리오더 한차례 정도면 그 자체로도 이미 한정판이고 꼭 한정판으로 하겠다는 계획이었어도
구단 인스타나 블포 인스타에 프리오더 공지해도 어차피 나사수사 외치는 진성팬들이나 신청하고 물량이 시중에 폭발적으로 더 풀릴 것도 없음.
프리오더 하는 팬들은 본인 입고 뽕찰것도 부족한데 그거 몇만원 벌겠다고 번장에 안던져.
결과론적이지만 딱히 홍보도 성공적이진 못한 거 같은게 창모랑 콜라보한다고
힙합 커뮤니티 여기저기 둘러봐도 우리팀 얘기 거의 없음. 사겠다고 난리인 사람도 창모팬보다 개랑 머릿수가 압도적임.
창모팬vs수원팬vs리셀러 경쟁일 줄 알았는데 뚜껑까보니까 걍 리셀러가 우리팬들 자리 뺏는 꼬라지밖에 안났고.
신규팬 유입도 좋지만 웃돈주고 사게 만들고 경기전날 새벽부터 팬들 노숙시키고 현장판매 당일 시간 안되는 골수팬들은 구매 기회조차 뺏겨버림.
기존팬들은 강등권이어도 안떠날 존재라고 생각하는지 너무 푸대접인 거 같아서 좀 서운함...
진짜팬들한테는 티 한장에 20~30만원짜리 가치고 세탁기도 못 돌리고 손수 손세탁하는 애지중지한 존재들이
리셀러들한텐 용돈벌이 수단이고 홍보용으로 돌린 셀럽들한테는 결국 헬스복이나 잠옷거리밖에 안되는 옷 되는거야
홍보도 좋고 새로운 시도 다 좋은데 기존팬들 좀 신경써줬으면 좋겠다.
프리오더하고 드로우 했어도 원래 홍보 기대는 충족되잖아.. 안그래도 경기장 갈때마다 스트레스 받고 돌아오는 개랑들 쌀쌀한 새벽에 노숙시킬건 없잖아 구단놈들아 ㅠㅠ
댓글 14
댓글 쓰기나 따라서 유입된 여자친구도
이런식이면 사기도 싫다하더라
제발 기존팬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