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노력하고 있는데···" 인터뷰 도중 울컥한 수원삼성 이종성의 진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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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스포츠니어스>와 만난 이종성은 어두운 표정과 함께 다리를 절뚝이며 경기장을 빠져나가고 있었다. 먼저 이종성은 "어떻게든 승점 3점을 따내려고 했는데 그렇게 하지 못해서 많이 아쉽다"면서 "내가 넘어졌을 때 심하게 충격을 받고 더 이상 안 될 것 같아서 앉아 있었는데 계속 진행이 됐다. 그다음 상황에서 빨리 공을 걷어낸 뒤 교체 신호를 보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부상 부위에 대해 묻자 이종성은 "허벅지 앞쪽이다"라고 답한 뒤 "상태는 정확히 모르겠다. 좋지는 않은 것 같고 내일 병원에 가야 할 것 같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이종성이 인터뷰를 하는 동안 수원삼성 선수단은 그와 똑같은 표정으로 낙담한 채 경기장을 빠져나가고 있었다.
이후 이종성은 "선수들이 정말 노력하고 있는데 결과가 나오지 않는 것에 대해 조금 아쉽고···"라고 말하던 중 감정에 북받친 듯 울먹이는 모습이었다. 울먹임을 참아낸 뒤 이종성은 "그런 것 같다. 마지막에 결과가 안 좋게 나와서···"라며 이야기를 이어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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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쓰기나이스였어요 목 터져라 응원했고 내년 마킹은 이종성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