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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아재 팬이 본진 찾아 기쁜 마음에 가입인사 남깁니다.

조회 수 853 14 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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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속푸른날개

안녕하세요. 

초등학생때 수원종합운동장에 친구따라 갔다 푹 빠져 수원팬이되었고, 학생때는 나름 열심히 원정까지 쫓아다니고 당시 그랑블루 홈페이지 활동도 가끔 했었는데 시간이 지나 어느덧 딸아이의 아빠가 된 아재 팬 인사올립니다.

어렸을 때 로망을 이뤄서, 아이 유니폼 사 입히고 손잡고 가끔 경기장도 찾아서 응원도 하는데 실은 먹고살기 힘들다고 자주 직관은 가진 못하는 그런 부끄러운 오랜 아재팬입니다. (나름 창단해부터 지금껏 팬이네요ㅎ 참 시간이..)

요즘 2년 연속 팀이 강등 문턱에서 있어 그런지 하루하루가 너무 힘들고 괴롭고 일이 손에 안 잡히고 그러는데 혼자 그러지말고 이야기라도 나누라고 아내가 알려줘서 여기 가입했습니다. 

요즘 새로 생긴 응원가도 어렵구 요즘 용어도 잘 모르겠지만 여기계신 분들 글 열심히 읽고 배우고 유튜브로 응원가도 외우고 하려고 합니다. 

미우나 고우나 수원을 같이 응원하고 욕하는 본진을 찾은 것 같아 기쁘고. 오늘도 퇴근 길에 ‘눈물 버튼’ 나사나수 들으면서 글 남겨봅니다. 내가 욕할 수는 있는데 타팀 서포터가 수원강등 외치면 마상을 입네요ㅠㅠ

그런데, 나사나수만 들으면 왜 눈물이 나는 걸까요. 다들 그러신가요? 

모두들 편안한 저녁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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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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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페스쿠 23.10.31. 20:22
얼마 안 남았고 힘든 상황이지만 다시 뜨겁게 함께 불살라봐요.
댓글
가슴속푸른날개 23.11.01. 09:37 @ 포페스쿠
진짜 우리도 선수들도 불살라서 위기 극복했음 합니다!ㅜㅜ
짱짱빈 23.10.31. 22:14
환영합니다 요즘따라 오랜시간 수원을 응원하셨던 팬분들이 많이 보이는거같네요 ㅎㅎ 힘들지만 함께 이겨내봐요!!나사나수💙
댓글
가슴속푸른날개 23.11.01. 09:40 @ 수원의서른마흔다섯번째
네 감사합니다. 여기에도 질 정리되어 있어서 편하더라구요! 다음 경기는 새로운곡도 몇개 장착하고 가려고 합니다ㅎ
에두아르두 23.11.01. 00:46
저랑 똑같이 입문하셨네요. 나사나수 처음 소개될 때만 해도 그저 음악 좋고, 노브레인이 헌정했네였는데 (사실 약간 오그라 들기도 했음) 요즘엔 진짜 울컥울컥 합니다. 올해 들어 이상하게 저도 과몰입 중입니다. 수원만 생각하면 미치겠는데 회사에서나 집에서나 평온한 척 중입니다.ㅠㅠ
댓글
가슴속푸른날개 23.11.01. 09:43 @ 에두아르두
사실 리틀베이비는 신나는 음악이어서 노브레인 헌정가다 이생각만 했었는데 나사나수는 이상하게 장엄하고 울컥하더라구요ㅎ 저처럼 회사에선 난 별일 없다 모드시군요. 하지만 마음만은 그라운드에 있으시겠지요! 선수들도 제발 간절한 맘으로 좀더 뛰어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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