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숙' FC서울이 수원의 강등을 결정지을 수 있게 되었다
https://v.daum.net/v/FTlGcjFLh5
참 공교롭다. 거의 30여년간 이어온 양팀의 라이벌 의식에서 이정도로 한쪽의 생사를 결정할 수 있을 정도로 극적인 상황은 없었다. 이미 서울은 리그 7위를 확정했기에 동기부여가 적지만 '라이벌'의 운명을 좌지우지할 수도 있다는 기회는 달콤하다. 반면 수원 삼성은 단순히 라이벌전을 넘어 자신들의 생사가 라이벌에 의해 결정될 수 있다는 절박함을 안고 경기를 나설 수 밖에 없게 됐다.
11월 A매치 데이가 지난 후 열리게 될 25일 있을 경기지만 FC서울이 수원 삼성의 강등을 확정할 수도 있는 역사적 경기가 될지도 모른다. 혹은 라이벌을 딛고 수원 삼성이 기적의 드라마를 쓰는 경기가 될지도 모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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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쓰기10골 넣고 이길게 아닌 이상...
10골 넣고 이길게 아닌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