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신) 바사니 한시즌더보고싶음.
항상생각했던건데 분위기상 말하면 욕만처먹을까봐 안했었는데 어제잘한김에 얘기해봄.
난 바사니가 가진 툴이 확실하다고봄. 수엪전과 어제경기 그리고 그전에 이병근시절에 바사니가 능력을 잘보여줬다고생각함.
이병근시절에 그나마 공격주도하던 선수가 바사니였음. 드리블되고 패스되고 활동량되고 슛팅도좋은 선수라는거 충분히보여줬음.
심지어 전담키커맡을정도로 데드볼 능력도있고. 무엇보다 중원 압박속에서 볼지키면서 드리블이되는 귀한선수임.
다만 탐욕과 템포벗어나는 플레이(k리그 적응의문제라고봄) 김보경과 동선겹치는 문제 등등으로 좋은평가 못받았었던거지. 개인기량자체는 몇번이고 보여줬었음.
근데 왜 요즘 경기력이 처박았었냐? 그동안 못한건 안보이냐?? 라고 할수있는데 12라운드에 부상아웃되고 24라운드에 복귀함. 그리고 김병수가 기용 한참안하다가
그다음음경기가 염기훈이감독하는 33라운드였음.
무려 k리그 첫 적응시즌에 21경기를 못뛰는 대참사가 일어남.
이게 그동안 염기훈체제 3경기정도에서 바사니가 답답했던 이유라고 생각함.
부상회복후 경기력이나 경기감각 등의 이슈가 있으니 21경기를 거의 연달아서못뛴후에 단 몇경기만으로 경기력을 끌어올린다는게 쉽지가않은일임.
염기훈은 바사니가 필요하다고 판단했고 교체와 선발 번갈아가면서 경기력을 끌어올린거라고생각함.
그러고나서 경기력이 서서히 올라와서 보여준게 수엪전이고 완전히 몸이 올라온상태가 어제였다고생각함. (어제바사니인터뷰보고 더확신이들음. )
수엪전도 욕많이하는데 난 윙에서 안쪽으로 들어와주는움직임과 키패스와 좋은킥들 많이보여줬다고생각하고 어제는뭐 말할것도없이 브라질리언스러운모습많이보여줬음.
강원전에서도 무조건 활약할거라고보고 난 가지고있는능력은 절대 의심안함.
초반에 답답했던 것들도 k리그적응의문제라고생각하고 그 적응과 파악이 다끝난 내년이 확실히 더 기대가 된다고생각함.
댓글 27
댓글 쓰기공격수인 바사니가 수비못한다고까이는건 좀 아쉽다고생각함. 마치 김태환이 공격못하고 크로스못한다고 까이는거랑 궤가같다고생각.
냉정하게 바사니 좋다고생각함 1라운드부터 다봤지만 글쎄 드리블 패스가 안좋다고하는이유느모르겠네 . 특히나 키패스는 경기력안좋을때도 1개씩은 꼭 넣어주던선수였음
여기서 보면 리그내 수치도 아니고 팀내 수치도 빅찬스 창출이나 패스성공율 같은게 팀내에서도 순위권 밖임.
https://www.sofascore.com/team/football/suwon-samsung-bluewings/7652
바사니 존나못했던거알고있음. 내가위에써놨듯이 k리그적응문제와 적응할때쯤 부상으로 21경기 날려버린게크다고 봄.
뭐일단 형 쓴글들보면 바사니에대해서 어떻게생각하는지알겠는데 강원전한번봐보자고 .
바사니는 그정도의 확실한 장점은 없다고봄.
고승범이 fa컵 결승 이후 새로운 선수로 성장한것도 우리는 봤잖아?
남은 경기 잘보여주면 바사니라고 못할거 없지
시즌 내내 이미 충분히 본인이 증명했음
어제도 공격적으로는 좋았지만 수비가담 하는거 보면 진짜..수비를 잘하고 못하고가 아니라 포지션 잡는거 보면 수비 개념이 아예 없음
아무리 현대축구가 공격수들도 수비에 힘을써야된다고는하지만 그렇다고 수비까지 잘하라는말은절대로아님
바사니는 압박정도만해줘도충분한자리임. 그자리에서 수비위치완벽히잡고 수비력까지 좋으길바라는게 욕심이지 . 압박자체나 활동량자체는 절대 나쁘다고할수없음.
현대 축구에서 측면 미드필더한테 수비적인 역할이 요구되는건 바사니 본인이 누구보다 잘 알텐데, 저런 수비를 시즌 내내 하고 있으니까 내가 반대한다는거임.
다만 잔류한다면 이별이지.
브라질리언 공격수 혹은 2선자원은 확실히 툴이 있어야한다고 봄.
내년에 공격 용병 다 안갈면 올해 재탕이지.
바사니가 아쿼였으면 나는 찬성이겠지만...
바사니가 강원이랑 승강전 2경기에 모두 골 넣고 에이스 역할 하면 조금 생각이 바뀔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