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하볼은 컨셉 확실하게 정해서 지금 문제 해결해라(건하볼 문제점 딱 말해드림)

건하볼은 라인부터 조절해야한다

지금은 그나마.. 그나마 좋아보이는거임

딱 봐도 우리가 찾아먹을 공간들이 많아보임

상대는 352수비전술로 10명의 선수가 모두 하프라인 밑으로 내려와서

우리의 빌드업부터 압박을 가해주며 불편하게 하고있음

위에 화살표는 우리 선수들이 찾아먹으러 들어가야할 방향임

자 다음 사진을 보자

우리 공격전술은 계속 이모양이였음

0. 찰리볼의 전술은 무엇인가?

중앙으로 짧은패스로 잘게썰어서 라인을 야금야금 올려먹는 축구인가?

아니면 후방에서 밀어주는 롱볼으로 경합에서 우위를 점하는 축구인가?

컨셉부터 님들은 알겠음?

선수들 포지셔닝은 롱볼축구같은데

하는건 짧은패스로 공간찾아먹기를 하는데

포지셔닝이 개판인데 공간이 나오겠음????

왜 김경수 박건하는 선수들의 포지셔닝을 관리하지 않는가 궁금하기 시작했음

분명 취임초기에

임버지와 주대행의 ㅈ빠지게 뛰는 축구!

어찌저찌 잘 버티다가 후반 체력 저하로 어김없이 실점후 패배!

하지만 건버지 부임이후 언론에서도 얘기함

선수들에게 위치조정과 뛰어야 할때 아닐때를 조금만 수정해주었기에 경기력이 좋아졌다고

근데 왜 지금은 그 점을 무시함??

1. 김태환은 윙백인가 윙포워드인가?

왜 자꾸 톱이랑 같은 높이에서 위치하는가?

그렇다고 김태환쪽으로 가면 공격속도가 죽지않고 빠른가?

최전방라인에 위치한 김태환은 도전적으로 수비를 벗겨내고 크로스를 올릴 수 있는가?

그럼 유제호 장호익이 도와주러 왔을때 2:1패스 혹은 3자패스로 수비를 뚫어 내는가?

이중 아무것도 없음.

위 사진에서도 김태환의 움직임은 옵사이드를 무너트릴 앞공간으로 대각선 롱볼패스가 정확하게 들어가야만

겨우 공격성공가능할까 말까한 1가지 옵션밖에 없음

이건 볼 배급하는 선수가 패스길을 보기도 힘들며(물론 한석종 이기제의 킥력은 좋은편임)

하지만 비효율 적이라는 얘기임

만약 전술상으로 약속이 되어있었으면 무지성으로라도 김태환 앞공간으로 경합하는 볼을 뿌려줬어야함

하지만 항상 김태환에게는 선수를 보고가는 패스가 들어갔고 상대 수비와 경합하는 장면은 많이 나오지 않았음

더 효과적인 방향은

김태환은 이번 공격전개시 중앙선쪽에 위치해서

백5 라인을 유지하려는 상대 윙백을 끌어내거나 중앙에 위치한 3명중 1명을 끌어내어 사리치에게 압박이 더 가해지지 않게 했어야함

2. 강현묵은 윙포워드인가 미드필더인가?

강현묵은 지금 찰리가 하려는 공격이 뭔지 모르겠으나

아무튼 지금은 벤치묵이 맞아보임

공격의 기점이 되어줘야하는 선수가

왜 자꾸 왼쪽윙포워드자리, 투톱의가운데 로 위치해서 한줄서기를 하는지 모르겠음

강현묵 분명 실력 있는 선수임

하지만 공간에 대한 이해도나 전술적 위치설정은 확실히 다시 잡아 줘야함

경기장에서의 공격전개시 리더를 해줘야 할 사람이 마음만 급해서 상대 옵사이드 라인에서 라인브레이킹을 노린다?

강현묵은 미드필더임

미드필더의 본분을 잊지말아야함

자신의 장점인 공격시 좋은 움직임을 보여줘야하는데

왜 자꾸 죽은공간으로 들어가는지 모르곘음

상대 옵사이드 라인을 뚤으려면 공간으로 경합되는 패스를 넣어줘야함

그럼 그패스도 결국 길이 보여야하는데

같은 미드필더 3대3 싸움에서 왜 한명이 도망가서 공간을 내어주는지 모르겠음

그게 아니라면 한석종 불투이스 민상기를 이용해서 미드필더진 없이 롱볼축구를 해야함

강현묵은 자신의 장점인 연계패스에 이어지는 움직임을 더 보여줄 수 있는 2선에 위치해 있어야함

2톱 공격수랑 같은 라인에 위치할게 아니라 스위칭플레이를 해야함

자신이 공간에 갖혀 불리하다면 유제호 한석종 김태환 이기제와 미드필더 수싸움을 해서 공간을 찾아야지

자신이 도망가서 미드필더 싸움에서 수적 열세를 주면 안됨

본인은 공격수가 아님

미드필더임 본분을 잊지말길

강현묵 김태환은 한단계 낮은 위치에서 플레이해야함

공격라인까지 올라감-> 우리 미드필더 공간이 먹힘->패스길 막힘->볼 뺐김->강현묵 김태환 복귀거리 더 멀어짐->체력손실

이렇게만 봐도 간단히 설명됨

윗사진 다음 상황임

사리치는 저 좁은패스길로 내려온 김건희에게 패스

딱봐도 김건희가 서있는 잔디라인 위 아래공간 비어있는거 보이지?

아래측 공간을

올라오는 타이밍이 늦은 이기제가 저 라인을 먹어야할까?

강현묵이 내려갔다면? 중앙에 밀집한 강원 수비간격을 더 벌리게 할수 있었겠지?

윗측공간도

잔디 한칸어치만 내려왔어도 사리치에게 다른 패스길을 제공해줄수 있었겠지?

결국 건희는 3명에게 둘려쌓이고 태클당해서 볼뺐김 엔딩임

물론 태클이 위험해서 반칙 줄 수도 있었지만 어림도없지!

왜 굳이 힘든패스길에 힘든 압박을 뚫어야만하지?

빠르게 돌아나가면 되는데??

아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여튼 지금 좀 짜증나서 주저리주저리 말이 많고 정리가안되는데

나의 스탠스는 계속같음

1. 2톱 전술을 쓰려면 사이드로 공격을 풀어라

2. 짧은 패스로 풀어나가려면 경기 템포를 올리고 어린선수들의 포지셔닝을 계속 수정해주면서 풀어라

3. 지금처럼 하려면 그냥 미드필더 싸움 버리고 롱볼축구해라

단, 세컨볼 간수하게 2선선수는 제발 둬라

공격한번하고 말꺼냐?

솔직히 극적 무승부로 질경기 비겨서 기쁠뿐이지 승점과 순위를 보면 전혀 기뻐하면 안된다

A매치브레이킹때 제발 잘 보완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