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방이 볼 잡을 때마다 강한 야유로 분위기를 휘어잡읍시다.
많은 형들이 얘기한 것처럼 토요일 경기의 큰 변수는 경기장 분위기일 거라고 생각해.
물론 우리가 늘 단 한번도 상대팀 응원이 들리게 놔둔 적이 없지만 이번에는 정말 경기의 변수로 작용하자는 마음으로 한번 싸워보자.
우리가 야유하는 타이밍을 보면 상대가 비매너 플레이를 하거나 세트피스를 할 때 정도인 거 같은데
이번에는 노래나 콜 중간중간에라도, 상대가 공을 소유하면 우뢰 같은 야유를 적극적으로 뿜어보면 어떨까함.
당연히 우리의 노래는 평소와 다름없이 크게 부를 것이지만.
이건 안티콜로 상대방 조롱하는 것과는 다른 차원의 문제라고 생각해. 결국 멘탈싸움인 경기이고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목소리 뿐이잖아.
조금이라도 수원이 싸우는데 도움이 된다면 뭐라도 하고 싶어.
평소에 야유 잘 안하는 동료들도 이번 경기는 좀 적극적으로 야유해줬으면 좋겠어. 부잉이 가능한 분은 부잉을, 안 되는 분은 "우~~~"라도 적극적으로 하자는거임.
노래도 하고 야유도 날리려면 평소보다 두배의 심폐능력을 요하겠지만ㅋㅋ 토요일엔 한번 다 불살라보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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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쓰기블포에서도 팔고 나팔 긴거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