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버드 n석 구조 지금이 제일 좋은 이유
1. 둥그런 구조
상암원정에서 느낀건데 평면이라 반다랑 콜리더가 사이드에선 보이지가 않고 소리가 모이지 않아서 응집이 잘 안됐음 그나마 우리는 곳곳에 개인지지자들이 콜리더 역할을 해줘서 다행. 빅버드는 둥그런 구조라서 n석 어디에 있든 우리 지지자들의 뛰는 모습들이 보이는 구조라서 응집력이 남다름
2. 불편하지만, 밀집력 높은 좌석수
개인적으로 빅버드 좌석 개선해야한다고 보는데, n석은 의자만 신형으로 바꾸고 좌석간격은 그대로 뒀으면 좋겠음. n석은 어차피 관람 편의성따위를 바라고 오는 곳도 아니고, 앉아있지도 않아서 의자에 막말로 쿠션 달아봤자 쓰지도 않음. 타구단 스탠딩석보면 무슨 1열 폭이 거의 2m 가까이 되는데 반대편에서 보면 스탠딩석만 텅 비어있는것처럼 보이고 들어가는 인원도 확 줄어들어서 별로임.
3. 1층 3500석, 수용인원 현실적으로 제일 적당함
요즘 n석 수요가 높아져서 1,2층 통합했으면 좋겠다고 하는데, 5년전만해도 n석 1층 사이드는 차지도 않았던 게 현실. 개천만 봐도 응원석 크게 지어달랬다가 맨날 텅텅 비어서 있는 사람도 더 없어 보이는 효과. 우리 1층 n석 3500석은 타구단 대비 그렇게 적은 숫자도 아닐뿐더러 좁은 좌석간격으로 좁은 구역에 대규모 인원이 몰려있어서 텐션이 타구단대비 더 쉽게 타오르는 것도 있다고 봄(물론 걍 우리팬들이 목청이 ㅈㄴ 큼)
결론) 빅버드 n석은 지난 20년동안 이어져 온 서포팅 문화가 새겨져있는 곳으로 함부로 건드렸다간(스탠딩석이나 좌석수 축소 등) 트리콜로 화력이 약해질 수도 있음.
댓글 7
댓글 쓰기직장일도 그런게 있는데. 이미 체계가 잡혀있는 시스템을 개선한답시고 건드리면 오히려 이전보다 안좋아지는 리스크도 있거든
광주 경기장에 있는 그 등받이 접히는 의자
그걸로 바꿨으면 좋겠음
그리고 n석은 2층이랑 통합해도 나쁘진않을듯
광주 경기장에 있는 그 등받이 접히는 의자
그걸로 바꿨으면 좋겠음
직장일도 그런게 있는데. 이미 체계가 잡혀있는 시스템을 개선한답시고 건드리면 오히려 이전보다 안좋아지는 리스크도 있거든
그리고 n석은 2층이랑 통합해도 나쁘진않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