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FC 이승우 “우리 팀과 수원삼성이 생존하길 바랐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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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수원FC가 11위를 확정지은 가운데 수원삼성은 강원FC와 0-0으로 비기면서 다이렉트 강등을 당했다. 이승우는 “전반전이 끝난 뒤 수원삼성과 강원FC의 결과를 물어봤다”면서 “0-0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우리는 최소한 비겨야하고 승점 1점이 필요했기 때문에 후반전에는 1-1이 된 후로 우리 경기에만 신경을 썼다. 내가 어릴 때 수원삼성 팬이기도 했고 지금 K리그에는 수원삼성이 있어서 슈퍼매치도 있고 수원더비도 있다. 이런 큰 이벤트가 많은데 수원삼성이 강등돼 그걸 하지 못한다는 게 너무 아쉽다. 나는 수원FC와 수원삼성이 다이렉트 강등을 둘 다 피했으면 하는 마음이었다”고 전했다.
이승우는 K리그에 입성한 뒤 아직 부산아이파크와 격돌한 경험이 없다. 이제 다가올 6일 부산아이파크와 부산아시아드에서 승강 플레이오프 1차전을 치른 뒤 9일에는 안방에서 2차전을 소화할 예정이다. 이승우는 “내가 완전 어릴 때 여기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수원FC와 부산아이파크의 승강 플레이오프를 본 적이 있다”면서 ‘그때 홈에서 수원FC가 이기고 부산에서 열린 2차전에서도 이겨 승격을 했다. 그때 내가 2차전 경기를 응원하러 부산까지 가서 경기를 봤다. 그런데 시간이 흘러 내가 수원FC 소속으로 부산으로 가 플레이오프를 해야한다는 게 신기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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