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은 일어났다 '2부' 수원 삼성의 미래는 어디로?
https://n.news.naver.com/sports/kfootball/article/409/0000020982
먼저 구단을 강등까지 몰고간 고위층에 대한 인사는 속속 진행되고 있다. 일단 대표이사와 단장이 팬들에게 말한대로 책임을 지고 물러날 것으로 예상된다. 모기업 측근에 따르면 이미 대표와 단장의 교체는 이전부터 계획하고 있었다고 말했을 정도다. 큰 이변이 없는 한 구단 수뇌부진은 교체가 유력하다.
현재 실무를 책임지고 있는 직원들이 교체될 것이라는 것에 대해서는 의견이 갈리고 있다. 한꺼번에 인사를 단행할 경우 인수인계도 오래 걸리며 그만큼 차기 시즌을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이 짧아진다는 것이 그 이유다.
다만, 팬들은 말단부터 수뇌부까지 뼈를 깎는 쇄신이 없이는 구단의 미래를 보장할 수 없다는 것이 우선적이며 구단 수뇌부 뿐만 아니라 직원들의 교체까지 강력하게 요구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에 관련된 진통은 오래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수원 구단은 염기훈 감독대행을 감독 체제로 전환하는 것이 맞다는 판단을 내리는 듯 하다. 선수단이 감독을 신뢰하고 있다는 것이 주된 이유이지만, 현재 강등된 상황에서 보수적인 판단을 내린다면 내년시즌 승격을 장담할 수 없다.
선수단 관리 역시 마찬가지다. 수원 선수단은 필요 이상으로 비대하다. 고연봉자이면서 제대로 팀에 기여하지 못하는 선수들이 수두룩하다. 따라서 이러한 문제를 탈피하기 위해서는 연봉대비 팀에 대한 기여도가 적은 선수들을 빠르게 정리하고 각 포지션에 맞는 선수들을 영입하는 프로세스가 필요하다.
댓글 9
댓글 쓰기우리 의견을 정확히 아네. 인수인계를 위한 최소한의 인원만 남기고 싹 바꿔라.
우리 의견을 정확히 아네. 인수인계를 위한 최소한의 인원만 남기고 싹 바꿔라.
마누라랑 자식 빼고 바꿔야 한다고 하셨듯이 팀장급도 다 바뀌어야 함
선수단 운영 파트장은 어짜피 갈릴 사람이라 스카우트 해온다 하더라도…ㅋㅋㅋ 인수인계 타령은 밥그릇 지키기 마인드 다분한 군소리 같음.
인수인계는 ㄹㅇ 핑계야...
선수단도 강등 주역인데 선수단 지지는 무슨
다른 감독 체제 하에 못나올 선수들 경기뛸 수 있어서 지지 받는 거잖아
이게 카르텔이지
강등 5적을 쳐내는 문제에 관하여 분명히 인수인계 정상화 시간의 명분이 계속 나올거다
망친 이들을 1명이라도 남겨놓고 다시 재건을 맡기는 건 멍청한 짓이다
삼성에서 내려온 대표와 단장이 바뀌는 동안 실세노릇을 했던 3인도 반드시 내쳐야 한다
썩은 사과 하나가 전체를 썩게 만든다는 걸 절대 잊어선 안된다
시간이 걸려도 정상적인 축구단을 만드는게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