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까지 희망의 불씨 살렸는데…박수 받은 패장 ‘수원맨’ 염기훈의 운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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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이 막판으로 흐르던 시점, 축구계에선 염 대행이 정식 감독이 될 수도 있다는 이야기가 돌았다. 구단이 강등이 되더라도 7경기만 지휘한 염 대행에게 책임을 물을 수는 없기에 염 대행 체제로 새롭게 시작한다는 이야기도 전해졌다. 시즌 막판 급박하게 돌아가는 상황 속에서도 염 대행은 P급 라이선스 교육에 참여, 소문에 박차를 가했다.
하지만 다이렉트 강등이 현실이 되며 미래는 알 수 없게 됐다. 염 대행은 수원 사령탑 자리에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선수 생활을 마치더라도 수원과 염 대행의 동행은 지속될 것으로 보였다. 비록 수원이 염 대행의 프로 데뷔 팀은 아니지만 그는 팬들이 가장 사랑하는 선수였다.
수원 구단과 염 대행의 결별은 상상하기 어렵다. 어떤 식으로 인연을 이어갈지 관심이 집중된다. 본인이 고사한다면 강제로 지휘봉을 맡길 수는 없다. 사령탑을 경험한 인물이 코치로 있는 상황에서 외부 인사가 감독으로 선임되는 것도 부담이 될 수 있다. 구단 최고 레전드 염기훈을 둘러싼 수원의 선택이 어떻게 내려질지 지켜볼 일이다.
댓글 19
댓글 쓰기염기훈 나가는게 맞지
서로 좋을때 만나자 ㅠ
염기훈 나가는게 맞지
서로 좋을때 만나자 ㅠ
박건하때도 그렇고 자꾸 이슈가 생기잖아 염기훈이라는 존재가 구단에 얼마나 큰지는 입만 아픈 수준이고
리얼블루 포기해야하는 시점에서 신임감독이 오던 안오던 염기훈 수원 밖에서 성장해서 좋은 지도자 된 상태로
팀 상황이랑 본인 상황 잘 맞아 떨어질때 정식으로 왔으면 좋겠음
다른 곳에서 몸값 불려서 옵시다.
팀은 지금 새로운 감독을 원합니다
감독 선임이 빨리 될거고
오는 감독도 맘 편히 자기 사람 채워놓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