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승격 목표로 해야"...K리그1과 다른 K리그2, '유일 강등' 수원이 알아야 할 것들은?
https://n.news.naver.com/sports/kfootball/article/413/0000169703
수원과 같이 충격적인 강등을 경험한 A 구단 관계자는 "처절한 자기 반성이 필요하다. 완전히 바뀐다는 마음을 가지고, 객관적으로 바라보면서 문제점을 파악해야 한다. 힘의 균형을 맞추는 것도 중요한데 예를 들어 프런트 힘이 지나치게 강하다고 판단하면 분산을 시켜서 고르게 발언권을 가질 수 있도록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길게 보면 안 된다. 우리 구단 같은 경우는 강등이 됐을 때 다음 시즌 목표는 플레이오프 이런 게 아니라 무조건 1위, 다이렉트 승격이었다. 그래야 올라갈 수 있다"고 했다.
관심 저하에 대한 이야기도 있었다. B 구단 관계자는 "관심도가 크게 떨어지는 걸 체감했다. 홈 경기장에 오는 기자만 비교해도 K리그1에 있을 때 최대 35명이 왔는데 강등이 된 후 한 시즌 최다 기자 수가 8명이었다. 카메라도 적어지고 지원금이나 금전적인 부분에도 타격이 있었다. 적응하기 어려웠던 기억이 있다"고 이야기했다.
C 구단 관계자는 "수원 관중 수에 영향이 있을 수 있다. 팬덤이 워낙 강하고 대단하긴 하지만 관심도가 적어질 수밖에 없다. 쿠플픽도 없고 화제성도 적고 그러니까 프런트가 더 노력을 해야 한다"고 했고 "K리그2는 전용구장이 많이 없고 트랙이 있는 종합운동장이 대부분이다. 원정석 시야는 당연히 안 좋기에 구단도, 팬분들도 적응을 해야 한다. K리그2에 수도권 팀이 은근 많은 건 수원에 긍정적일 수 있다"고 언급했다.
K리그2 스타일을 묻자 "개인 능력을 위주로 하는 게 아니라 팀으로 하는 축구가 대부분이다. 조금 더 피지컬을 강조하고 직선적인 스타일을 중시한다. 패스, 개인 능력을 우선시하는 지도자도 조금 있으면 직선적인 축구를 하는 게 K리그2다"고 답했다.
댓글 8
댓글 쓰기피가되고 살이되는 조언이네
당연하게 들리지만 1위를 목표로 해야한다가 진짜 중요한듯
어중간하게 3~4위 목표로해서 플옵 간다는 생각이면 삐긋..
제발 삼성, 제일 관계자가 저 기사를 보고 참고 했으면 좋겠다!!!
피가되고 살이되는 조언이네
당연하게 들리지만 1위를 목표로 해야한다가 진짜 중요한듯
어중간하게 3~4위 목표로해서 플옵 간다는 생각이면 삐긋..
제발 삼성, 제일 관계자가 저 기사를 보고 참고 했으면 좋겠다!!!
대전도 올라올 때 조유민, 주세종 등 국대급 자원들 영입해서 올라온거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