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기훈 강원전얘기에대해서도 한마디 해볼게
또 난리들칠까봐 한마디박고갈게 "염기훈 정식선임 결사반대! 개런트 개새끼들"
강원전 존나 실망스럽고 무기력했고 못했고 아쉬웠던 경기맞음.
근데 난 그 상황에서 염기훈이 뭘할수있고 뭘 준비할수있었을까 싶은거임.
장담하는데 염기훈뿐아니라 김기동 이정효도 그런 멸망전 혹은 결승전은 변화를 주기가 쉽지않음.
님들도 모의고사 하던공부방식 루틴 그대로 잘봐놓고 수능 직전에가서 갑자기 변화줬다 좆된사람 많듯이
20년넘게 축구보고 수많은 선수들 감독들 인터뷰보면 그런경기는 전술이고나발이고 운+선수들컨디션+심판빨 이게 경기를 좌지우지한다고 했음.
심지어 4강까지 쭉잘하다가 결승에서 헛짓거리 안하던 전술 갑자기들고나와서 쳐지고 명장병들었네 소리듣던것도 그위대한 퍼거슨하고 펩임.
거기다가 중원 개박살나서 경기감각 아예없는 한석종이 나섰음
염기훈이 도대체 뭘할수있었을까 .
비기면 어쩌면올라갈수도있는반면 지면 절대안되는경기에서 초반에 수비적으로 나선것도 이해가안가는선택도아냐
마법처럼 전술적인 변화를 부려서 그경기를 승리하면 좋았겠지만 그건 어느해외감독이와도 쉽지가않아
그냥 하던대로 했고 강원도 하던대로했음.
그냥 강원이 무만캐면 됐던 훨씬 유리했던 상황에서 더 잘했고 수원이 더못했음.
그게다고 염기훈은 할수있는상황에서 끝까지 공격수들 대거투입하면서 할수있는거 다했을뿐 그 마지막경기가 감독의역량이 평가되는경기는아니라고봄.
댓글 22
댓글 쓰기- 염기훈이 마지막 7경기에서 이전 감독과 달리 좋은 모습을 보였다.
- 강원전 같은 경우, 경기력이 아쉬웠지만 데스매치에서 혁신적인 전술을 들고오는 것은 실패확률이 높은 도박이다. (+내 의견: 감독이 3-4번 바뀐 상황에서 새로운 전술 만들어서 연습하고 들고오는 것보다 기존에 잘해왔던 거 하는 게 더 합리적이었다고 봄. 강원이 준비를 우리보다 더 잘해온 것 뿐. 작성자 형 말에 동감)
- 염기훈이 지금까지 좋은 감독이 될 것이라는 잠재력을 보여주었다. (여기서 중요)‼️다만, 우리 팀 상황은 바로 승격해야 하는 상황이고, 염기훈을 감독으로 올리는 건 우리의 목표에 어긋난다. 나중에 경력 더 쌓고 좋은 모습으로 만나자‼️
우리는 지면 끝나는 상황에서 안정적으로 운영하는게 당연히 맞다고 생각함
우리는 제주가 수엪잡는 방법이 최상이었는데 그게 안됐을 뿐이고
난 강원전 승리는 못할거같다고 생각하고 경기장 갔음
- 염기훈이 마지막 7경기에서 이전 감독과 달리 좋은 모습을 보였다.
- 강원전 같은 경우, 경기력이 아쉬웠지만 데스매치에서 혁신적인 전술을 들고오는 것은 실패확률이 높은 도박이다. (+내 의견: 감독이 3-4번 바뀐 상황에서 새로운 전술 만들어서 연습하고 들고오는 것보다 기존에 잘해왔던 거 하는 게 더 합리적이었다고 봄. 강원이 준비를 우리보다 더 잘해온 것 뿐. 작성자 형 말에 동감)
- 염기훈이 지금까지 좋은 감독이 될 것이라는 잠재력을 보여주었다. (여기서 중요)‼️다만, 우리 팀 상황은 바로 승격해야 하는 상황이고, 염기훈을 감독으로 올리는 건 우리의 목표에 어긋난다. 나중에 경력 더 쌓고 좋은 모습으로 만나자‼️
가지고 있는 재료가 신선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최선의 요리를 만들어낸 느낌
사실 초짜 감독한테 전술을 기대하기도 어렵고, 정신력이 승패에 영향을 미친 것도 맞으니까...!! 난 그냥 컨셉 하나 정해서 밀고나가려고 한 걸 좋게 본 거야
안병준 김보경 얘네 둘이 날린 빅찬스만 마무리해줬어도 강등 안당했음
시즌초 첫 전북원정 잊지못한다 후반 기세타고 이기는줄 알았는데 공격수들이 한골을 못넣더라
그리고 그 누구보다 선수들장단점을 잘알고 쓰는거같았음. 이종성한테는 컷팅과 리커버리만시킨다든지 바사니한테는 왼발을쓸수있게 오른측면에 배치해서 안쪽으로 들어오게해준다던지 포포는 걍 전방압박만 오지게 하게한다던지
전술말고도 팀원들 기세를 살려낸것도 감독으로써 굉장히 중요한역량이라고생각해서
또 강원전에 비기는걸 목표로 다른 팀 경기에서 우리팀 운명을 결정시키는거 뭐 이해가는 선택임ㅇㅇ 리스크 없이 일단 비기고 운명을 보자! 근데 난 이것도 결국 답답했음 본인이 자력 잔류권까지 만들어놓고 결국 쫄아서 미뤄버린거... 당연한 선택도 맞지만 난놈은 아니구나? 라고도 생각이 들기도했고 그래서 당장 정식감독은 아니고 꼭 공부더해서 나중에 왔으면 조켓음 진짜
여튼 정식은안되지
강원전 베스트11은 사실상 경기 나올 수 있는 애들 간신히 숫자 맞춰서 넣어놓은거임
감독으로서 선택권같은게 있는 상황이 아니었는데 무슨 평가를 한다는건지
수비적이고 공격적이고 뭐고 뛸 수 있는 자원이 그게 다였는데
무슨 쓸 수 있는 선수가 엄청 많았는데 그 중 고르고 고른 최악의 전술을 짜온 것 마냥 호들갑 떠는게 어이가 없음
초보감독티가 팍팍 풍긴.. 분위기가 염기훈이가 될 것 같긴 한데..난 건하형이나 병근이형때처럼 지지는 못할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