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한해 카니발 생략 난 좋다고 생각해...
올 한해 우리 너무 낭만 있었고 멋졌지만
매경기 매순간 승리가 너무 간절했던 나머지
매번 좀 이르게 샴페인 터트린 경향이 있었음.
물론 실력부족이 1순위지만 결론적으로
샴페인 터트린 다음 경기들 결과가 하나같이 좋지 못했고 상승세를 타지 못했다고 생각함.
곧장 생각나는게 인천원정,두차례 강원원정,울산전,북패전 끝나고의 세레머니나 라커룸 영상 보면
뭔가 모아놓은 힘을 다 분출하고 이제 팬들이 박수쳐주고 감동받아하니 긴장 풀리는 느낌?
어쨌든 내년 한해는 그냥 앞만 보고 달려야 하는만큼 샴페인은 마지막에 터트리고 일희일비 없이 미친듯 달리기만 하고 끝까지 배고파했으면 좋겠음.
댓글 15
댓글 쓰기애초에 카니발 생긴게 하이랜드 문화였다가 2012년 통합 이후 자리잡은거니까 2000년대엔 없었던게 맞음
좀 강화된 느끼도 없지않아 있는듯
뭔가 이벤트를 남기고 싶은 욕구랄까
다른나라 어떻고 다른팀 어쩌고 그런거 아니고 우리팀 문화로 정착된거 같아서 난 1부던 2부던 우리의 카니발은 계속 했으면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