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협이랑 이한도가 진짜 좋은 감정으로 헤어진거였네
임상협 마지막 시즌은 경기력만 보면 욕먹어도 할말 없었지만, 계약 종료 확정됐음에도 아챔 끝까지 뛰어주는 의리를 보이며 팀과 훈훈하게 헤어졌지.
이한도도 시즌 초에 반강제로 트레이드된거라 솔직히 좋지 않은 감정으로 나갈 수 있었는데도, 그간의 애정이 커서 그랬을까... 다시 만날 날까지 각자 최선을 다하자는 멘트날리며 팬들에게 눈물을 선사했지
물론 지금 임상협은 북패 소속이고 이한도도 이제는 경쟁팀으로 맞붙게 되어 예전만큼 응원해주긴 힘들겠지만, 앞으로도 이 두 사람은 사고만 안 치면 '선수 개인으로서는' 끝까지 응원해주고 싶음.
이래서 헤어질 때의 마지막 모습이 참 중요한 것 같다..
댓글 9
댓글 쓰기다른 팀 얘기지만, 김신욱이 울산에서 매북 갈때 통수치고 간거 아니냐며 팬들에게 가루처럼 까였는데, 몇달 전에 리춘수에서 밝힌거 보면 사실 감독이 반강제로 내보낸건데 괜히 팬들한테 오해만들기 싫어서 그냥 가만히 있었다고 함ㄷㄷ
나도 막 좋아하는 선수는 아니지만, 저렇게 감정 누르고 멘탈 유지하는 건 존경할만 하다고 생각해..
다른 팀 얘기지만, 김신욱이 울산에서 매북 갈때 통수치고 간거 아니냐며 팬들에게 가루처럼 까였는데, 몇달 전에 리춘수에서 밝힌거 보면 사실 감독이 반강제로 내보낸건데 괜히 팬들한테 오해만들기 싫어서 그냥 가만히 있었다고 함ㄷㄷ
나도 막 좋아하는 선수는 아니지만, 저렇게 감정 누르고 멘탈 유지하는 건 존경할만 하다고 생각해..
나상호 ㅈ같은 도발 할때도 우리한테 대신 사과하고
진정한 프로의 자세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