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용 22, 23시즌 몇 경기 본 후기
23시즌은 그냥 볼 것 자체가 없었고 22시즌 한 3경기 잘한 경기 위주로 보고 있는데
대충 스텟이 어떻게 쌓인건지는 알겠는 느낌
아예 우측 부근 지역에 박아두고 윙백, 미드필더가 양적으로 도와줌. 선수 자체가 팀한테서 엄청나게 배려를 받으면서 뛰는 중
우측 측면 지역에서 미드필더, 윙백이 순간적으로 상대 수비를 이끌었을 때 볼이 손석용에게 전달되는 대부분의 상황이 넓게 열려있는 하프스페이스 지역
거기서 상대 센터백이랑 1v1 상황이 자주 나오게 되는거고
근데 무지성으로 슈팅 갖다 박는 장면만 나오는데 (시즌 초반 부분만 본 상황에선 이렇게 느낌) 오히려 여기서 소유권 잃는 상황 연출되고 팀적으로 밸런스가 깨지는 모습이 몇몇 나옴
손석용 도와준다고 윙백, 미드필더 다 끌어올려놨더니 그 리턴값이 소유권 상실이면 리스크가 크게 다가오게 되고 또 그런 상황이 한두번이 아니니 팀이 상하로 크게크게 움직이고 체력까지 떨어질수잇겟죠네아아네.
그렇다고 내려와서 도움을 주는 것도 아니고 후방에서 막히는 경기에서는 그대로 위 특성 때문에 묻혀버림
터치도 별로고 선수 자체도 둔하고 완전 이런 애매한 세컨탑 유형을 제일 싫어하는데 진짜 그냥 보면 뭔가뭔가임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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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쓰기선수를 살리려면 선수만을 위한 구조 배치를 어느정도 잡아줘야 하는데 수원이 이 선수 하나 살리겠다고 굳이 구조를 투자해줄 이유가 없어서 그냥 어중이떠중이 자원이 되지 않을까
걍 저 선수 툴 자체가 너무 애매함. 전방에서 혼자 앞을 바라보고 전진을 이룰 수 있는 선수도 아니고 경합 능력이 뛰어나서 톱 자리를 원활히 수행하는 선수도 아니고 사이드에서 달려줄 수 있는 선수도 아니고
세컨탑들 특징이 싹다 이런 유형들. 리턴값 못뽑아오면 저점이 너무 낮은
그래서 제일 싫어하는 유형
김현이 뚝배기역할하고 공중볼따낸거
뮬이 발빠르게 공간침투하여 골 넣는게
최선의 방법이지않나싶다.
작년에는 헤더머신. 뚝배기가 없어 고생했는데..
올해는 뮬..이 살아날 수 있는 기회가 되지않나싶음.
근데 그럼 우리 내년시즌이 약간 애매해지는데, 2부인 만큼 주찬이 풀타임으로 풀시즌 한번 치루게 밀어줘야 하는데, 김현, 뮬 투톱이면 확실히 주찬이 자리가 애매해지긴 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