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시즌 연봉 현황 발표, '비효율의 극치' 수원, 여섯번째로 많은 돈 쓰고도 '강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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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눈에 띄는 것은 수원이었다. 수원은 2023시즌 106억8038만원9000원을 선수단 연봉으로 지출했다. 전체 6위에 해당하는 수치였다. 하지만 최종 순위는 최하위, 충격의 강등이었다. 그간 수원의 실패는 모기업이 제일기획으로 이관된 후 '투자 부족' 때문으로 인식됐다. 하지만 이번 발표로 돈이 없어서가 아니라 제대로 쓰지 못한, '비효율'이 가장 큰 원인이었음을 적나라하게 보여줬다. K리그1에서 가장 적은 59억5067만6000원을 쓰고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엘리트에 진출한 광주FC와는 극명한 대조를 보였다.
포항 스틸러스도 9번째로 적은 94억3257만5000원을 쓰고, 리그 2위와 FA컵 우승을 거머쥐며 '저비용 고효율'을 이뤄냈다. 대구FC 역시 K리그1에서 두번째로 적은 84억494만5000원을 쓰고 파이널A(6위)에 진출하며, 지출 순위 보다 리그 순위가 높은 팀이 됐다.
댓글 8
댓글 쓰기아가리 닫고 눈깔아라 걍
작년은 와.... 할말이 없네요ㅋㅋㅋ
투자핑계가 강등은 아니지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