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삼성은 왜 강등됐나 '프런트 축구+다루기 쉬운 감독' [취재파일 下]
https://v.daum.net/v/20240105060012048
▶핵심 프런트
수원 팬들은 부진하던 시점에 특정 프런트의 실명을 걸개로 제작해 비난했다. 이를 본 축구 관계자들은 '애먼 사람을 욕한다'며 안타까워했다는 분위기. 실제로 취재를 해보면 결국 수원 삼성에는 2~3명의 핵심 프런트가 있다. 이 인물이 구단 운영과 선수단 구성, 계약 등을 오랜기간 주도하고 있다.
외부에서는 '무능력하다'고 비난하지만 일을 해본 관계자들은 그런 평가에 동의하지 않았다. 수원 삼성에 선수를 두고 일한 모 에이전트는 "수원의 핵심 관계자인 A와 선수 연봉 협상을 해보면 정말 혀를 내두른다. 많은 구단과 일을 해봤지만 그정도로 일을 철두철미하게 하는 사람은 본적이 없다. 정말 1원이라도 허투루 인상해주지 않기 위해 각종 자료와 화려한 언변으로 협상해 이길 수 없게 한다"며 "수원 삼성에 선수가 있을 때 매년 연봉 협상을 하는게 고역이었다. 냉정하게 에이전트 입장에서는 연봉 협상 시즌에는 '적'인 셈인데 적을 인정하게 될 정도로 정말 협상을 잘하더라"라고 말한다.
이처럼 많은 돈을 투자할 수 없는 수원 삼성의 상황에 맞게 선수 한명 한명 불필요한 연봉 인상을 막기 위해 노력하는 프런트의 모습은 인정받아야한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증언.
하지만 또 다른 관계자는 "일을 잘한다는 것에 매우 동의한다. 능숙하고 노련하다. 하지만 그렇게 일을 잘하다보니 해가 거듭할수록 구단 내에서도 영향력이 세지면서 더 많은 것들에 관여하게 됐을텐데 결과적으로 팀이 강등을 당했으니 해당 프런트들의 책임이 가장 크다고 볼 수밖에 없다"며 "그 프런트가 그동안 감독 선임에도 결정적 영향력을 행사한 것으로 아는데 결국 입맛에 맞는 감독만 데려오다 이렇게 된 것 아닌가. 염기훈 감독대행이 정식 감독이 된다는 기사를 봤는데 염기훈이 냉정하게 당장 K리그 어느팀에서도 감독이 될 수 있겠나. 결국 염기훈도 경험이 부족해 수원이 아니면 감독을 할 수 없는 현재의 상황인데 이게 또 '다루기 쉬운 감독'만 하려는 프런트의 속내가 아닌가 하는 걱정이 든다"고 안타까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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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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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김경중 5억 77ㅓ억~
김보경 탭댄스 추면서 통장에 매달 수천씩 꽂히죠^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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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김경중 5억 77ㅓ억~
김보경 탭댄스 추면서 통장에 매달 수천씩 꽂히죠^_^
프런트 치켜세우냐 ㅋ ㅋ ㅋ ㅋ ㅋ ㅋ ㅋ
시발 그래서 106억 쓰고 강등 당하셨어요?
철두철미한놈들이 연봉을 그리 퍼주냐?
수원 구단의 일 능력은 개콘 저리가라 할 정도로 웃기다 ㅋㅋㅋㅋㅋㅋ
원창아 이럴 시간에 사표쓰고 나가라
기사 2화 프런트는 일잘하는데 그게 굳어져서 그렇다 어쩔수없다~ 시전
씨발 ㅋㅋ 좆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