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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염기훈 반대했던 이유, 지지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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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로310

염기훈 반대했던 이유


1. 지도자 경험이 없어서


2. 경험이 없으면 좋은 감독일 가능성이 낮아서


3. 염기훈이 좋은 감독으로 오래 있으면 좋겠어서 (좋은 성적을 전제로)


4. 경험이 없으면 팀이 부진할 경우 감독 염기훈을 보호할 명분이 없어서


종합 -> 염기훈이 수원에서 좋은 성적 내면서 오래있었으면 하는 마음에 염기훈 선임을 반대




염기훈 지지하는 이유


1. 경험 많은 감독을 찾는 이유도 결국 팀이 잘되길 바래서


2. 팀 성적이 안 좋으면 경력 10년차 감독도 나쁜 감독이고 팀 성적이 좋으면 경력 1년차 감독도 좋은 감독


3. 23시즌 경력에 관계없이 가장 승률이 높았던 감독은 가장 경력이 없었던 염기훈 대행이고 부임 당시 팀 상황이 가장 안좋았던 것도 염기훈


4. 개런트가 염기훈을 방패막이로 팀에서 끝까지 뻐팅기더라도 결국 성적이 잘 나오면 문제가 될 이유가 없다 (도덕적, 법적 문제가 없다는 전제로)


5. 염기훈을 오래 보려면 염기훈이 잘해야 하고 염기훈이 잘하면 수원도 잘되는 것이니 나쁠 게 없다



종합 

-> 경험이 있던 없던 감독을 잘하면 그만인 것이고 

감독을 잘하면 수원도 잘 된 것이니 지지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오히려 염기훈이 망하길 바란다는 이유로 수원이 망하는걸 바라는게 이해가 되지 않는다

염기훈이 개판치면 그때는 염기훈 꺼지라고 거리낌 없이 말할것이지만 지금은 아님



합리적인 의견 제시와 토론은 환영


비이성적인 비아냥, 무지성 조롱엔 대꾸 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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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페스쿠 24.01.12. 01:04
난 오히려 선임 공식화 되고 생각이 달라짐.
감독이 잘하냐 마냐는 1.5순위 정도가 된 거 같고.
이 팀의 운영시스템 문제를 염기훈이 스스로 드러냈다고 봄. 삼성으로부터 파견직이나 다름 없는 기간제 대표, 단장이 아무런 경영적 역할을 못하는 틈을 타서 프런트 일부가 자신들만의 왕국을 건설했고, 덕분에 그 왕국의 일부인 염기훈이 아무런 경력 없이도 팀 역사상 가장 절체절명의 위기에 감독이 됐다고 봄.

팀이 장기적으로 체질을 개선하려면 염기훈이 좋은 성적내느냐 마느냐보다도, 감독 선임을 이따위로 하는 걸 그대로 방치할 것인가의 관점으로 봐야하지 않을까?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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쎄르베싸 24.01.12. 01:05
염기훈이 먼저고 수원이 나중인가? 아니면 그 반대인가?

당신이 축구를 보는 이유는 무엇인가?

염기훈이 역경을 딛고 일어서는 드라마를 보고 싶어서인가?

아니면 내 팀 수원이 바로서는 모습을 보고싶어서인가?


모든 화제가 염기훈으로 수렴되는 작금의 사태가 바람직한 것인가?


팀이 먼저인가 사람이 먼저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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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lcelatte 24.01.12. 01:28
염기훈의 성적과 상관없이, 선임 과정 자체가 문제임. 그동안 개런트가 이런식으로 팀을 운영하다보니 강등이라는 상황을 맞이했는데, 강등을 맞이했음에도 또 똑같이 운영한다는 걸 아주 잘 보여주는게 염기훈 선임이야.
이번 시즌 끝나고 포항 프런트 인터뷰보면 그 얘기가 나옴. 감독이든 선수든 언젠가는 팀과 헤어진다고. 다른 말로 하면 그 구성원이 바뀌어도 돌아갈 수 있는 정상적인 틀이 갖춰져야한다는 이야기임. 그런데 우린 지금까지 그걸 못했고 여전히 못해서 강등 비극을 맞이했어.
강등되었을 때 팬들이 그나마 희망을 가졌던건, 강등이라는 초유의 사태를 겪는다면 지금까지의 운영에 문제점을 분석하고 개선할 것이라는 예측을 했기 때문이야. 그런데 이번 감독 선임에서 보듯 현실은 시궁창이고, 강등을 겪어도 개런트는 개런트구나, 라는걸 잘 보여주고 있지.
염기훈이 성적 잘 내고 승격시키면 좋지. 그런데 결국 그럼 또 그 성적 앞에 지금껏 지속된 파행적인 구단 운영을 개선할 기회는 사라지는거임. 염기훈이 잘해서 승격을 시키더라도 언젠간 다른 팀의 감독들처럼 한계에 부딪힐 때가 올거고 또 감독이 바뀌는 순간이 올텐데, 그때도 이런 식의 운영으론 또다시 강등되는거 순식간임.
윗 댓에 팀을 강하게 만드는거와 올바르게 만드는걸 구분했는데, 팀을 올바르게 만드는게 곧 강하게 만드는거임. 염기훈의 선임으로 팀이 강해질 수 있다? 물론 그럴 수 있음. 근데 그건 염기훈의 개인기로 쌓아올린 모래성이 되는거임. 염기훈 빠지면 무너지는거고. 올바르게 만들어야만 더 오랫동안 강하게 군림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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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페스쿠 24.01.12. 01:04
난 오히려 선임 공식화 되고 생각이 달라짐.
감독이 잘하냐 마냐는 1.5순위 정도가 된 거 같고.
이 팀의 운영시스템 문제를 염기훈이 스스로 드러냈다고 봄. 삼성으로부터 파견직이나 다름 없는 기간제 대표, 단장이 아무런 경영적 역할을 못하는 틈을 타서 프런트 일부가 자신들만의 왕국을 건설했고, 덕분에 그 왕국의 일부인 염기훈이 아무런 경력 없이도 팀 역사상 가장 절체절명의 위기에 감독이 됐다고 봄.

팀이 장기적으로 체질을 개선하려면 염기훈이 좋은 성적내느냐 마느냐보다도, 감독 선임을 이따위로 하는 걸 그대로 방치할 것인가의 관점으로 봐야하지 않을까?
댓글
월드컵로310 24.01.12. 01:10 @ 포페스쿠
감독 선임을 개떡으로 해도 잘 하면 상관 없음
미야모토 시게루는 닌텐도에 낙하산으로 입사했지만 마리오 젤다 만들고 닌텐도 먹여살림
팀을 올바르게 운영하는게 목적이라면 선임의 절차가 중요하지만
팀을 강하게 만드는게 목적이라면 절차보다는 결과가 중요하다고 생각함
댓글
포페스쿠 24.01.12. 01:34 @ 월드컵로310
아주 희박하고 운에 맡기는 영역이지만 형 말대로 염기훈이 잘 할 것이라는 아주 희박한 가정이 통한다고 가정할게.
그래도 멀쩡한 팀이 되려면 염기훈은 퍼기처럼 장기집권할만큼 아주 오래 잘해야해.
그게 아니라면 우리는 또 감독을 바꿔야하고, 그걸 결정하는 프로세스는 또 그대로겠지. 다음은 누굴까? 양상민? 어쩌면 김보경놈일지도 모르겠지.

프런트 말 잘 듣는 놈이 감독되는 팀이 되는 악순환을 끊으려면 지금 여기서 끊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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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로310 24.01.12. 01:58 @ 포페스쿠
프런트 아웃과 염기훈 감독의 건은 별개라고 생각함
염기훈을 옹호한다고 해서 프런트 유임을 찬성하는 것도 아니고,
현 프런트가 염기훈을 선임했다고 해서 염기훈과 프런트가 한패라는 것도 말도 안되는 억지라고 생각함
염기훈을 쫓아내는 것과 프런트를 쫓아내는 것은 다른 것이고 염기훈을 쫓아낸다고 프런트가 나가는 것도 아님
박건하 이병근 김병수 전부 현 프런트가 선임한 감독들임
프런트는 염기훈이 잘하든 못하든 그간의 실패에 대해 책임지고 나가는게 맞는 것이고 이건 염기훈 지지여부와는 별개로 생각함
다만 프런트가 나가지 않고 버티고 있는 상황에서 기적적으로 팀 운영이 정상적으로 돌아가기 시작하고
감독에게 힘을 실어줘서 성적이 좋게 나오기 시작하면서 그 상황이 지속된다면 그때는 프런트가 나가지 않는 것도 상관없다고 생각함
다만 현 상황에서 실패의 책임자인 프런트에게 가야 할 모든 화살이 염기훈 한명만을 향하고 있는 상황은 피아식별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함
댓글
리얼 24.01.12. 07:24 @ 월드컵로310
시게루는 예가 좀 다른게 신입사원으로 입사했음. 경험이 없는데 PD 자리에 앉은격이라 좀 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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쎄르베싸 24.01.12. 01:05
염기훈이 먼저고 수원이 나중인가? 아니면 그 반대인가?

당신이 축구를 보는 이유는 무엇인가?

염기훈이 역경을 딛고 일어서는 드라마를 보고 싶어서인가?

아니면 내 팀 수원이 바로서는 모습을 보고싶어서인가?


모든 화제가 염기훈으로 수렴되는 작금의 사태가 바람직한 것인가?


팀이 먼저인가 사람이 먼저인가?
댓글
월드컵로310 24.01.12. 01:11 @ 쎄르베싸
나는 수원이 잘되는걸 보고싶고 염기훈이 그걸 해내길 바람
염기훈이 그걸 못한다면 염기훈도 나가는게 맞지
나는 현재 염기훈이 망해야하기 때문에 수원이 올시즌 조졌으면 좋겠다고 하는 사람들이 이해가 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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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로310 24.01.12. 01:19 @ 월드컵로310
염기훈이 잘 못할 것 같아서 감독을 반대하는건데
염기훈의 감독을 반대하기 위해서 잘 못하길 바라는게 얼마나 모순적인지...
댓글
샹그릴라 24.01.12. 03:02 @ 월드컵로310
그건 걍 화나서 차라리 망해라지.. 말싸움도 아니고
잘 나가는 김포fc ㄱㅈㅇ 감독도 처음에 안양에서 명함도 못 내밀었고 … 프로가 장난이냐? 아니지 한번도 승격 못 해본 단장에 초보 감독 … 잘 하면 좋지만 세상이 그리 만만한가? 아니잖아 그리고 그 닌텐도 먹여살린분은 낙하산 이유로 입사하자 마자 대박을 친거와 전혀 다른 맥락의 비유 같음. 나는 인터뷰 보고 두통약 먹고 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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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돼지 24.01.12. 01:26
ㅎㅎ 염기훈이 잘해서 승격하면 좋은겨? 승격이 중요한데..그 가운데 프런트의 비효율적이고 독선적인 운용에 철퇴를 가함이 현시점의 최고의 명제인 것을..근데 승격하면 1부 경쟁력은 있다고 보는겨? 대전때 봤어? 김경중이 욕 겁나 먹었지만 그 원천이 염기훈이여...후반전 잘 봐바...애들 어찌 서있는지..깜놀했다.
댓글
dolcelatte 24.01.12. 01:28
염기훈의 성적과 상관없이, 선임 과정 자체가 문제임. 그동안 개런트가 이런식으로 팀을 운영하다보니 강등이라는 상황을 맞이했는데, 강등을 맞이했음에도 또 똑같이 운영한다는 걸 아주 잘 보여주는게 염기훈 선임이야.
이번 시즌 끝나고 포항 프런트 인터뷰보면 그 얘기가 나옴. 감독이든 선수든 언젠가는 팀과 헤어진다고. 다른 말로 하면 그 구성원이 바뀌어도 돌아갈 수 있는 정상적인 틀이 갖춰져야한다는 이야기임. 그런데 우린 지금까지 그걸 못했고 여전히 못해서 강등 비극을 맞이했어.
강등되었을 때 팬들이 그나마 희망을 가졌던건, 강등이라는 초유의 사태를 겪는다면 지금까지의 운영에 문제점을 분석하고 개선할 것이라는 예측을 했기 때문이야. 그런데 이번 감독 선임에서 보듯 현실은 시궁창이고, 강등을 겪어도 개런트는 개런트구나, 라는걸 잘 보여주고 있지.
염기훈이 성적 잘 내고 승격시키면 좋지. 그런데 결국 그럼 또 그 성적 앞에 지금껏 지속된 파행적인 구단 운영을 개선할 기회는 사라지는거임. 염기훈이 잘해서 승격을 시키더라도 언젠간 다른 팀의 감독들처럼 한계에 부딪힐 때가 올거고 또 감독이 바뀌는 순간이 올텐데, 그때도 이런 식의 운영으론 또다시 강등되는거 순식간임.
윗 댓에 팀을 강하게 만드는거와 올바르게 만드는걸 구분했는데, 팀을 올바르게 만드는게 곧 강하게 만드는거임. 염기훈의 선임으로 팀이 강해질 수 있다? 물론 그럴 수 있음. 근데 그건 염기훈의 개인기로 쌓아올린 모래성이 되는거임. 염기훈 빠지면 무너지는거고. 올바르게 만들어야만 더 오랫동안 강하게 군림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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샹그릴라 24.01.12. 03:10
그니까 사활 안 거는 감독이 어디 있겠으며 밤새 비디오 안 보는게 감독이야? 저기서 저런 얘기를 할게 아니라 뭘 잘못했고 앞으러 뭘 할지를 왜 단장한테만 제시해? 감독들이 선수단 잘 알면 다 성적 날수 있음? 공좀 찼던 선수와 감독은 전혀 다른 문제임. 저런 1차원적인 발언에 지금까지 참아왔던 화가 폭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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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준재존버단 24.01.12. 06:47
염기훈은 좋겠어~ 꺼지라 꺼지라 하는대도 이렇게 충성심있는 팬이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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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천오베르마스 24.01.12. 07:25
개인적으로는 여전히 염기훈 감독을 지지하지는 못하지만 올해 어떻게 해서든 승격만 해놓고
못했던 선수 은퇴식 치뤄주고 잠시만 이별하는게 맞을것 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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