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특급 윙백' 김태환, 수원 떠나 제주로… 김학범 감독의 러브콜 받아들였다
[단독] '특급 윙백' 김태환, 수원 떠나 제주로… 김학범 감독의 러브콜 받아들였다 (naver.com)
김태환과 인연이 있는 김학범 제주 감독이 러브콜을 보냈고, 선수도 김 감독과 재회할 수 있는 기회에 매력을 느꼈다. 김 감독은 김태환에게 본격적인 태극마크의 꿈을 심어 준 관계다. 2020 도쿄 올림픽을 준비하던 U23 대표팀에 자주 뽑혔다. 올림픽 본선 명단에는 들지 못했지만 이 흐름이 황선홍 감독 부임 뒤까지 이어져 2022 U23 아시안컵에도 선발됐다.
제주는 김 감독이 청소년 대표 감독 시절 지도했던 몇몇 선수와 이적시장에서 연결되고 있다. 그중 김태환 영입을 먼저 성사시키며 측면을 강화했다. 빠른 공수전환과 활동량이 중요한 김 감독의 축구 성향을 볼 때 김태환에게는 잘 맞는 옷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공격포인트가 많은 선수는 아니었지만, 축구지능과 투쟁심을 겸비한 김태환은 주위 다른 선수들을 편하게 해주는 팀 기여도가 기대되는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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