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집가면서 겪은 썰 푼다
경기 끝나고 축 늘어져서 집가고 있던 보닌
버스정류장에 거늬 홈유니폼 입고 서서 기다리고 있는데
어떤 술취한 아저씨(라기엔..할아버지에 가까운..?)가 나 툭툭 치는거야
뒤돌아보니까 "김건희 응원해?"라고 시비조로 물어보더라?
딱봐도 '그 와이프' 김건희 얘기하는거같길래 "얘는 축구선수에요 아저씨"라고 하니까
"그러니까 김건희 응원하냐고"라고 반말 띡띡 하대
그래서 "아저씨 축구선수라고요" 이러는데 계속 저 말만 반복하더라고
그래서 이어폰끼고 저 옆으로 가니까
뒤에서 젊은 놈들이 신념을 가져야 우리나라가 사느니 뭐니 중얼중얼되더라
안그래도 져서 빡치는데 한대 줘패고 싶더라 같은버스 타고갔는데 개불편했음
틀딱ㅅㄲ야 너같은 넘들때문에 정치에 관심을 못가지지 내인생 내가 알아서 할테니까 신경 끄세요^__^
근데 파란색 옷에 김건희라 써있으면 중립 아니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 생각해보니까 또 어이가 없넼ㅋㅋㅋㅋㅋㅋㅋㅋ
댓글 21
댓글 쓰기2013년부터 창훈 코인 타고 있었던 보닌이 엄청 시달렸던 질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