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기훈 수원 감독 "팬들과 간담회 자리 반드시 만든다, 구단에 요청"
https://n.news.naver.com/sports/kfootball/article/076/0004107596
- 자리를 비웠는데 훈련에 지장은 없는지.
▶선수들에게 미안하다. 훈련 전후에 미팅을 꼭 한다. 얼굴을 직접 보지는 못하지만 크게 우려스러운 부분은 없다. 프로그램도 같이 짜고 지시하고 있다. 같이 하지 못하는 마음이 크다. 오늘도 보고를 받았는데 문제 없었다. 현재로서는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것 같다.
- 이적시장에 대해 어느정도 만족하는지.
▶지금은 보강해야 할 자리가 한 두 자리 남았다. 구단에 요청한 상황이다. 된다면 정말 만족스럽게 될 것 같다. 올해 가고자 하는 목표에 도달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 주축 선수들이 몇몇 떠났다.
▶빠져나가는 선수들이 올해는 많았다. 나도 아쉽다. 프로의 세계에서는 어쩔 수 없다. 남아있는 베테랑 선수들도 충분하다. 1차 동계훈련을 하면서 선수들끼리 미팅을 주도하는 모습을 자주 봤다. 어려운 상황에서 팀을 이끌려는 선수들에게 고맙다. 새 선수들도 하고자 하는 의욕이 넘친다. 융화가 잘 된다면 나간 선수들 빈자리는 크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 팬 간담회 계획은.
▶취임하고 나서도 그렇고 태국에서도 그렇고 구단에 직접 요청했다. 시즌 들어가기 전에 팬들과 자리를 만들고 싶다고 했다. 어떻게 해서든 팬들과 만날 수 있는 자리를 만들겠다. 내 의견도 명확하게 이야기하고 팬들이 걱정하시는 부분도 듣고 설명하고 싶다. 구단에 내가 요청했기 때문에 조율만 되면 된다. 시즌이 시작 되면 하고 싶지 않고 시즌 전에 꼭 하고 싶다.
- 본인의 장점은?
▶젊음이다. 신인들은 겁이 없다. 경험 많고 훌륭하신 분들이 많다. 대신 나는 변화에 두려움이 없다. 선수들과 더 형님리더십처럼 소통할 자신이 있다. 선수들과 뛰면서 하고 있다. 말보다 행동으로 보여주는게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댓글 14
댓글 쓰기ㅋㅋㅋㅋㅋㅋㅋ 누가봐도 지금 스쿼드 불안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