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없는 간담회’ 염기훈 감독, “시즌 전 무조건 한다”... 수원삼성 “두 차례 계획 중”
수원삼성 박경훈 단장은 지난달 11일 서포터즈의 거듭된 간담회 요청에 “이른 시일 내 언제든 고민할 의사가 있다”라고 답했다. 약 한 달의 시간이 지났으나 팬과의 간담회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
염 감독은 “구단에 개막 전 팬들과 만나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고 간담회를 요청했다”라며 “시즌 시작 전에 어떻게 해서든 팬들과 만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팬들을 만나서 내 의견도 명확히 전달할 거고 팬들이 우려하시는 부분에 관해서도 설명할 수 있는 부분은 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 조율만 된다면 시즌 전에 꼭 만나 뵙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후 수원삼성 관계자는 “구단이 준비하는 공식 간담회와 서포터즈를 대상으로 한 비공식 간담회까지 두 차례 만남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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