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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칼럼

'리얼블루'이병근 수원삼성 감독"반등해서 6강 갈것!서울X대구 꼭 이기고싶다"[취임 기자회견X일문일답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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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076&aid=0003856818


-선발 엔트리는? 공격 루트가 단조롭다고 하는데 다양화할 방안은?

▶딱 정해지진 않았다. 준비하는 시간에 있어서 다양한 조합을 손발을 맞추고 있다. 그동안 수비지향적이었다면 지금은 좀더 공격적으로 변화주고 싶다. 전술의 변화다. 5명의 수비가 3-5-2, 수비적인 팀이라고 수비적 전술이란 생각이 있다. 포백으로 바궈서 4-3-3 생각하고 있다. 포백으로 바꿔서 측면 빠른 선수들을 이용해 크로스하고 마무리하는 수원 특유의 장점을 살리고 싶다. 저뿐 아니라 코칭스태프 모두가 짜서 선수들에게 주려고 생각한다. 명지대 연습경기에서 안좋은 모습도 있었지만 포백 공격적인 부분에서 선수들이 만족감을 표하고, 재미있어 하는 모습에선 저 자신도 포백이라면 뒷공간이 두려운 것은 있지만 선수들이 그런 마음을 가져준 것은 희망이 있다고 생각한다. 공격적인 부분, 예전 수원이 잘하던 부분을 선수들과 만들어가도록 하겠다.


-선수단에 설정해준 목표는?

▶전술적인 걸 더 바꿔가자고 했다. 내가 좋아하는 축구도 이야기했다. 요즘 제일 핫한 리버풀 축구, 전술을 좋아한다는 이야기도 했다. 프레싱 타임에서 선수들이 어색하고 호흡 맞추는 시간이 더 있어야 한다. 이틀 훈련하고 경기 했는데 어느 시점에서 수비 시작하고 누가 먼저 프레싱하고 백포가 얼마나 밀고 올라올지 선수들과 역할에 대해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대화를 나눴다. 어려움은 있는데 조금씩 서로 안좋았던 부분을 비디오를 통해 공유하고 노력하면 팀이 더 좋아질 것이다.


-지난해 대구에서 물러나시고 어떻게 지내셨는지. 코칭스태프 인선 마무리됐는지.

▶아쉽게 재계약이 안돼 혼자 방황을 했다. 집에서 혼자 있기 힘들었다. 매일 훈련장, 경기장에 있다가 혼자 있다 보니 외로움이 컸다. 왜 내가 혼자 여기 있지? 어려움이 있었다. 취미를 가져볼까 했는데 잘 안되더라. 아침 먹고 산책 나가서 나혼자 걷고 운동하는 시간이 많았다. 탄천을 걷고 산에 다녔다. 내가 팀을 맡았을 때, 대구에서 잘못한 것도 많이 생각났다. 새로 팀을 맡으면 이런 것을 해보겠다는 생각도 많이 했다. 감독은 참 외롭다. 직장이 없으니 갈곳이 없다는 생각이 없다는 생각도 많았다. 직장이 다시 생겨 감사하고 있을 때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코칭스태프는 구원투수로 들어와서 많이 바꾸기는 어렵다.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지혜, 전술이 좋은 최성용 코치와 함께 하기로 했다. 모셔오기 위해 밥도 사고 커피도 사고 심혈을 기울였다. 가진게 많은 코치다. 중국에 갔다 놀고 있는 백수라서 언제든 수원 축구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 같은 생각을 공유해왔다.


-전술 변화를 수행할 선수?눈에 띄는 선수?

▶시스템 변화를 수행하는 역할로 염기훈 선수를 꼽고 싶다. 경기를 못뛰는 아쉬운 선수들인 많아. 전진우, 고명석, 윤성우 선수 그런 선수들로 변화를 주고 싶다. 전술 응용능력이 좋은 선수다. 팀 발전에 도움이 되는 선수들이다.

(다른 기사 보니 윤성우가 아니라 유제호 아님 류승우인가봄. 잘못 나온듯)


-꼭 잡고 싶은 팀은?

▶슈퍼매치에서 좀 서울한테 당하고 실점하는 것, 수원 출신으로서 마음이 아팠다. 저도 무력하게 지는 모습 화도 났다. 제가 맡은 이상 피해갈 수 없는 경기다. 서울과의 슈퍼매치는 절대적으로 지지 않으려고 노력할 것이다. 선수들도 그 경기는 총은 없지만 전쟁이란 생각으로 임한다. 책임감을 갖고 해야 한다. 서울전 후반전, 우리선수들 처지는 모습 봤는데 좀더 승부세계에서 무조건 이긴다는 생각으로 해야한다. 중요한 경기 반드시 이겨서 팬들이 원하는 결과, 갈증을 해소시켜 줘야 한다. 또 한팀 더꼽으면 대구다. 대구한테 지고 싶지 않다.


-수원 팬들에게 한말씀.

▶한두경기만 이기면 달라질 것이다. 조금만 기다려주시면 우리 선수들이 변해가는 모습, 과정을 통해 결과까지 만들어낼 것이다. 몇경기만 기다려주시면 원하는 결과를 얻을 것이다. 팬들이 지금은 많이 야유도 하시고 부정적인 생각도 많으시지만 긍정적인, 선수들에게 자신감을 줄 수 있는 응원소리로 바꿔놓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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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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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탬탬블루윙즈 22.04.21. 14:07
선수들이 만족감을 표하고, 재미있어 하는 모습이란 말이 너무 슬프네...진작 433 했으면 좋았을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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