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안병준이 부산으로 돌아온 이유, 바로 아내와 가족… '강등' 수원 팬들에게 "막지 못해 죄송하다"
[b11 현장] 안병준이 부산으로 돌아온 이유, 바로 아내와 가족… '강등' 수원 팬들에게 "막지 못해 죄송하다" (naver.com)
그러면서도 안병준은 "개인적으로 볼 때는 큰 부상을 당하거나 아예 훈련하지 못했던 시즌이 더 힘들었다. 그래도 1년 동안 경기를 했다는 점은 행복했다"라고 말했다. 다만 "팀 결과도 그렇고 개인적으로도 좋은 성적이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고민했던 시즌은 맞다. 또, 수원에서 뛰며 1년 반 동안 가족하고 떨어져서 혼자 지내선지 조금은 힘든 시간이 길게 느껴졌다"라고 남 모를 고충에 대해서 털어놓았다.
이어 "재작년 여름 수원으로 이적했을 때에도 수원은 하위권에 있었다. 그때도 힘든 상황이 있기에 각오를 가지고 이적했었다. 다행히 그때는 잔류할 수 있었는데, 작년에는 결국 그걸 막지 못해 팀과 팬들에게 정말 죄송하게 생각한다"라고 수원 팬들에게 미안함을 전했다. 안병준은 "개인적으로는 좋을 때보다 힘들 때 얻는 게 더 많다고 믿는다. 힘들었던 만큼 여러모로 배우고 얻는 게 많았던 1년 6개월이었다"라고 수원 시절을 돌아봤다.
22시즌은 정말 고마웠었는데.. 참 아쉬웠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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