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승' 수원삼성 염기훈 감독, "어려운 경기였지만 버티는 자신감 생겨"
경기 후 염기훈 감독은 "정말 어려운 경기였다. 생각지 못한 퇴장이 나오면서 힘든 경기였다. 하지만 선수들이 이기자 하는 강한 집념을 보였고, 또 어려운 상황에서 잘 버텨줬다. 첫 경기 잘 출발해 선수들에게 고맙고, 응원해주신 팬 분들에게 감사하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퇴장 전의 흐름에 대해서는 "우리의 템포를 찾기 위해 시간이 걸릴 것이다. 인내를 해야 한다. 충남아산도 강하게 나왔다. 그래도 100%는 아니지만 하려는 의지를 보였다. 골도 나왔고, 퇴장이 아니었다면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었겠지만 변수에도 선수들이 끝까지 승리를 만들어줬다"라고 말했다.
염기훈 감독은 "솔직한 마음으로 우리의 50%도 못 보여줬다고 생각을 하고 있다. 할 수 있는 모습이 나오지 않았다. 다름 서울이랜드전에서는 우리가 준비해온 모습을 더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 팬 분들에게 기대감을 줄 수 있는 경기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수적 열세 이후 상황에 대해서는 "퇴장이 나오고 나서는 역습에 의존할 수 밖에 없다보니까. 목이 많이 아픈 이유도, 계속 독려하다보니 나온 것이었다. 수비를 많이 하다보니까. 소리를 많이 치게 됐다"라고 얘기했다.
https://n.news.naver.com/sports/kfootball/article/450/0000098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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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쓰기작년이랑 똑같던데
작년이랑 똑같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