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판부터 '멀티골' 뮬리치, "팬들과 함께 K리그1로 돌아가겠다. 믿고 있다"
https://n.news.naver.com/sports/kfootball/article/343/0000126508
지난 충남아산전 멀티골 주인공인 뮬리치는 집중 견제를 당할 공산이 크다. 하지만 뮬리치는 걱정 없다고 말했다.
뮬리치는 "저는 제가 얼마나 열심히 훈련했는지 알고 있다"라고 말한 뒤, "제 능력을 믿고 서울 이랜드 원정 경기에서 최선을 다해 우리 팀을 돕고 싸우겠다. 이와 관련된 것에는 정말 전혀 걱정하지 않는다. 그 선수들이 좋은 선수든 아니든, 내가 얼마나 준비를 잘했는지가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뮬리치는 K리그 진출 후 늘 꼬리표처럼 붙고 있는 라마단 단식과 관련해서도 견해를 밝혔다. 참고로 2024년 라마단은 서울 이랜드전이 벌어지는 3월 10일 저녁부터 시작해 4월 8일 저녁까지 이어진다.
뮬리치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매치 데이 때 단식하지 않기 때문에 어렵지 않다. 어려운 문제가 아니다"라고 짤막하지만 확실하게 답했다. K리그 내에 여러 무슬림 선수가 있지만 유독 라마단 이슈가 따라붙는 것에 대해 불편하지 않느냐고 묻자, 뮬리치는 "전혀 그렇지 않다"라고 웃었다.
"지난 경기에서 우리가 보여줬다는 건 안다. 하지만 앞서 말씀드린대로 우리에게는 모든 경기가 중요하고, 매 경기 이런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계속 집중해야 할 이유다. 최선을 다해 팬들과 함께 K리그1로 돌아가겠다. 그 모습을 바라며, 믿고 있다. 그래서 수원 팬들의 놀라운 응원이 감사하다. 지난 경기에서의 모습이 시즌이 끝날 때까지 계속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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