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삼성 손석용 "이렇게 많은 팬들 앞에서 승격 못하면 안 돼"
무엇보다 손석용이 적응해야 하는 것은 압도적으로 많은 수원삼성의 팬들이다. 그는 "솔직히 서포터스를 보고 많이 놀랐다"라면서 "응원 소리도 경험하지 못했던 것이라 긴장도 되고 설레기도 했다. 경기장에서 자신감 있게 해보고 싶었고 그랬던 것 같다"라고 돌아봤다.
이번 원정 또한 많은 수원삼성 팬들이 몰려왔다. 손석용은 "지금도 깜짝 놀랄 수 밖에 없다"라면서 "워낙 열정적인 팬들이 있다. 수원삼성에 있으니 연락도 많이 받고 있다. 정말 감사드릴 따름"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손석용은 "이렇게 많은 팬들이 홈에도 원정에도 오시는데 정말 승격하지 않으면 안 된다"라고 전했다.
손석용은 "김주찬이나 이상민이 K리그2에 대해 물어보기도 했다"라면서 "K리그2는 좀 더 거칠고 전환이 빠르다고 이야기를 했는데 사실 그렇게 큰 차이가 나지는 않는다. 오히려 수원삼성은 K리그1에 뛰었던 좋은 선수들이 많아 잘 이겨낼 거라 이야기했다"라고 밝혔다.
사실 손석용이 수원삼성에 입단했을 때 의문을 표하는 사람들도 많았다. 이에 대해 손석용은 "내가 경기장에서 경기력으로 보여주는 수 밖에 없다. 나를 증명하고 싶다"라고 웃으면서 "최대한 많은 경기에 나가서 공격포인트 스무 개 정도 하는 것이 나의 목표"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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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쓰기우리팀에 10골이나 10어시했던 선수들이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