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균 서울이랜드 감독 “수원, 달라진 게 별로 없다. 2골 넣고 이기겠다” 장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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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감독은 10일 서울 목동경기장에서 수원 삼성과 리그 2차전을 앞두고 “올해 우리도 승격을 해야한다”며 “경기 내용은 상관없이 무조건 이기는 경기를 해야겠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부산을 이겼고 이번에 수원까지 제압한다면 승격에 도전하는 우리에게는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시즌 초반 강호 두팀을 모두 꺾는다면 우리가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해다.
김 감독은 지난해 수원FC를 지휘하면서 수원 삼성과 시즌 막판 맞붙어 2-3로 패했다.
당시 수원 삼성이 한명이 퇴장당했지만 오히려 경기에서는 패하고 말았다. 김 감독은 “염기훈 감독과 기억이 좋지 않다”며 “그래도 수원이 지난해 비해 별로 좋아진 걸 못느낀다. 우리가 예상대로 경기를 하면 2골 정도는 넣고 이기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