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스토리] 경인 연고 프로스포츠구단 유니폼·상품 판매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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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프로축구에서 막강한 팬덤을 지니고 있는 '축구 명가' 수원 삼성 블루윙즈(수원삼성) 역시 올 시즌 개막을 앞두고 유니폼과 상품 판매량이 늘었다. 지난해 성적 부진으로 인해 K리그2로 강등되는 악재를 맞았지만, 수원삼성을 향한 팬심은 식지 않았다.
지난 3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개막전에는 1만4천196명의 관중이 운집해 K리그2 사상 최다 관중 기록을 세웠다. 유니폼 판매량 역시 온라인 스토어와 수원월드컵경기장 내 오프라인 매장 수량을 합쳐 5천장에 달했는데, 이는 지난해 개막전 판매량보다 2배 이상 많은 물량이다.
리그 강등 영향으로 판매량이 급감할 것으로 전망했던 연간 회원권 역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는 게 구단 측 설명이다. 올 시즌 우선 예매 권리가 보장된 5만원 상당의 '블루 패스 멤버십'은 2천장 이상 팔리는 등 팬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