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버지'도 감동한 수원삼성의 안산 원정 오픈런 행렬
안 대표이사는 유리창을 통해 입장하는 수원삼성 팬들을 보면서 "저 안에 정말 좋은 생각을 가진 분들이 정말 많으신 것 같다"라고 감탄하면서 "사실 수원삼성 팬들께서 염기훈 감독에 대해 물음표를 던지기도 했다. 하지만 그와 상관 없이 팬들의 목소리로 함께 다시 K리그1으로 돌아가자는 강한 의지를 드러내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안 대표이사는 "사실 감독들에게는 알라딘의 호리병이 있지는 않다. 갑자기 모든 걸 바꿀 수는 없다"라면서 "하지만 경기장에서 저렇게 많은 팬들의 성원이 있다면 선수들은 더욱 힘을 낼 수 밖에 없다. 팬들의 목소리가 알라딘의 호리병까지는 아니지만 무언가 충분히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던 와중 수원삼성 관계자들이 안산와~스타디움에 도착했다. 그러자 안 대표이사는 한 명 한 명 악수를 하면서 "응원 조금만 해달라. 안산 좀 응원해주면 안 되겠느냐"라는 농담을 던졌다. 안 대표이사는 수원삼성의 이 응원 열기가 부러우면서도 흐뭇한 모습이었다.
안 대표이사는 "저런 모습을 보면 수원삼성이 K리그1으로 돌아가길 바라는 마음이 든다"라면서 "수원월드컵경기장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다시 슈퍼매치가 생기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그런 그에게 "저 팬들 소싯적에 많이 울게 하지 않았느냐"라고 묻자 그는 민망한 듯 껄껄 웃으면서 "사실 내가 수원삼성에 진 적은 없다"라고 밝혔다
익버지가 누군가 했는데 안익수 맞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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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댓글 쓰기근데 찾아보니까 안익수 우리 상대로 5승 1무 1패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