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승' 수원삼성 염기훈 감독 "안산은 어려운 팀...결과 가져와서 다행"
염기훈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정말 어려운 경기였고 선수들에게도 이 경기가 힘들 것이라고 이야기를 했었는데 선수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결과를 가져와서 다행이고, 팬들앞에서 승리할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총평했다.
오늘 데뷔전을 가진 툰가라와 이시영에 대해 "이시영도 팀에 온지 얼마되지 않았지만 좋은 모습 보여주었고 에너지 레벨이나 패스가 좋았고, 툰가라는 팀 전술에 녹아들기 위해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드리블이나 패스 부분에서는 좋았다."라고 만족해했다.
결과는 기쁘지만 내용은 불만족스러웠다. 염 감독은 "안산은 상당히 좋은 팀이었고, 임관식 감독이 하고자하는 축구를 꾸준히 밀고 있었기 때문에 힘들 것이라 예상을 했다. 서로 부딫히면서 좋은 장면이 나오지는 않았지만, 안산이 좋은 팀이고 힘들었기 떄문에 결과를 가져와서 다행이다."라고 평했다.
박대원의 퇴장 상황에 대해 "역습을 막는 부분이었다. 불필요한 경고였다면 선수들에게 다그쳤겠지만 오늘은 어쩔 수 없는 축구의 일부분이기 때문에 안타깝다. 그라운드에서 흥분을 자제하거나 경기 운영을 줄이는 방안을 가져가야 할 것 같다."라고 답했다.
https://n.news.naver.com/sports/kfootball/article/409/000002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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