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 3월 MVP' 하지만 수원삼성 전진우의 표정이 밝지 않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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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삼성 전진우는 최근 구단에서 선정한 3월 올해의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이날도 경기 전 시상식을 진행하기도 했다. 하지만 경기 전 <스포츠니어스>와 만난 전진우는 "더 잘하고 상을 받아야 했는데 솔직히 찝찝함이 없지 않아 있다"면서 "우리가 K리그2로 내려오면서 더 좋은 성적으로 시즌을 치러야 했는데 그러지 못해서 아쉽다. 다시 되돌릴 수는 없는 부분이니 앞으로 잘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며 입을 열었다.
동료들의 반응을 묻자 전진우는 "동료들은 다 축하한다면서 다음 달에도 받으라고 하더라. 그런데 안 좋아하는 팬분들도 조금 계셔서···"라며 아쉬움을 보였다. 이어 그는 "사실 지난 시즌이 끝나고 다른 팀들과 얘기도 오갔다"면서도 "하지만 수원이 강등을 당했기 때문에 책임감을 갖고 승격에 도움이 되고 싶은 마음이 가장 컸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전진우는 "솔직히 작년보다 팀이 많이 좋아졌다고 생각한다. 작년보다는 발전하는 모습도 보이고 있다. 하지만 팬분들 입장에서는 K리그2이기 때문에 더 완벽한 경기력과 승리를 가져와야 한다고 생각하실 것이다"라면서 "아무래도 결정력에서 아쉬움을 말씀하시는 것 같다. 내가 아무래도 한 골밖에 없으니 거기에 대한 아쉬움이 있는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전진우는 "지금 여론이 너무 안 좋은 상황이지만 그런 거에 최대한 흔들리지 않고 팀에서 해야 할 역할을 충실히 하기 위해 항상 노력한다"면서 "팀에 도움이 되고 승리로 계속 이어진다면 팬분들도 더 좋아해 주실 거라고 생각한다. 나도 더 책임감을 갖고 경기장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많이 고민하겠다"라고 답했다.
그만큼 전진우에게 거는 기대는 크다. 그리고 그 기대가 지나치면서 그를 향한 좋지 않은 반응이 나오기도 한다. 전진우는 "옛날에는 댓글을 봤는데 이제는 아예 보지는 않는다"면서 "이전에는 어떤 분께서 허위 사실을 말씀하신 적이 있었다.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법적인 처벌을 하기 위해 그 분을 만났는데 그때는 사과를 하시더라. 아마 내가 더 잘하면 그런 반응이 덜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기대에 대해 보답해야 한다는 생각도 있다. 그럼에도 하나하나에 일희일비는 안 하려고 한다"라고 전했다.
댓글 20
댓글 쓰기꽃 피는 날이 분명온다.
대신 키보드질로 널 욕보이는 놈들은 참지마라
특히 ㅅㅂㅁ ㅈㄴㄷㄷ 그쌔끼는 꼭 처벌해라.
선처 받자마자 바로 너와 가족들을 조롱하더라.
여기도 네 악플 쓰는 애들 많다.
들어야 할 얘기도 있겠지만, 무지성 혐오성 인격모독은 바로 고소해라 꼭!
여론에 너무 신경 쓰지 않았으면 좋겠다
오히려 더 잘해서 그 여론을 바꿔줬으면 싶다
파이팅
팬이 많다보니 별의별 인간들이 다 있음
너무 기죽지말고 차근차근 다시 해봅시다
꽃 피는 날이 분명온다.
대신 키보드질로 널 욕보이는 놈들은 참지마라
특히 ㅅㅂㅁ ㅈㄴㄷㄷ 그쌔끼는 꼭 처벌해라.
선처 받자마자 바로 너와 가족들을 조롱하더라.
여기도 네 악플 쓰는 애들 많다.
들어야 할 얘기도 있겠지만, 무지성 혐오성 인격모독은 바로 고소해라 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