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여기 썼는지 몰라도....나는 우리런을 미워할 수 없다
슈매 개발릴때...
조영욱이 불맞은 멧돼지마냥 미칠듯 뛰어다닐때
우리 다른 선수들 멘탈 나가고 빌빌 미릴때도
우리런 다리 쥐나도록 뛰고 채이고 구르면서
경기 내내 죽어라 뛰는거 직관하고나서부터는 런 응원하는중이었는데
오늘 경기 보는내내 진짜 짠하더라...
그때 그 모습 보이는거 같아서
마지막에 골 넣었을때 나도 모르게 집 떠나가라 소리질렀다
ㅠㅜ
우리 런 흥해라 ㅠㅜ
우리팀에 언제까지 있을지 몰라도
내 욕심엔 여기서 계속 뛰었으면 좋겠지만 언제나 은퇴하는 그날까지 흥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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