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경기보면서 느꼈던 거
1. 우선 교체 타이밍이 박건하 감독 때와 정말 다르더라. 과감하게 교체하는게 마음에 들었음. (물론 진우가 쓰러졌을 땐 '카드 1장 정도는 아끼지...'라는 생각도 들었지만) 감독이 과감하게 교체를 할 만큼 구체적인 플랜을 들고 경기장에 들어왔다는 느낌을 받음.
2. 선수들 정신력이 많이 좋아짐. 정말 절박하게 뛰더라 선수들. 그 모습을 보니까 팬들도 목이 쉬어도 계속 응원할 수 밖에 없었음. 이병근 감독이 오면서 달라진 점들 중 하나가 선수들의 스피릿이 개선됨
3. 지난 3월 박건하 감독 때 성남전이랑 비교해보면 많이 좋아졌더라. 그때는 정말 경기력이 너무 안좋았었는데 이번에는 골대 불운이 많아서 그렇지 우리가 리드하는 시간이 많았음.
4. 오늘 바람 엄청 불더라 ㅋㅋ 트레이닝 자켓 입고 올걸
댓글 3
댓글 쓰기하 윙어랑 톱.. 선수풀도 좁고 질적으로도 별로라.
확실히 진우가 득점하기 전까지 드는 생각이 '다 좋은데 확실한 골잡이가 없네'였음
과정을 만드는 건 좋은데 결과를 매듭지어줄 선수가 더 필요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