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적인 3연승' 수원 염기훈, "선수들의 안일한 플레이 질책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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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우가 자책골의 기점이 되는 플레이를 했는데?
팀을 위해서 할 것이 많은 선수다. 지난 경기들에서 자신감이 없는 모습을 보인다고 이야기했다. 선수 본인도 인지하고 있는 것 같다. 선수가 이겨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옆에서 코칭스태프가 어떻게 도와주느냐에 따라 자신감을 빠르게 되찾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자신감을 끌어올리는 부분에 대해 대화를 통해 발전시킬 것이다. 중요한 것은 전진우가 필요하고 해줘야 하는 선수라는 점이다.

중요한 FC안양 원정을 앞두고 코리아컵 경기 운영 계획은?
오늘 몸 상태가 불편해서 교체된 선수들이 있어서 체크해야 할 부분이 있다. 우리는 코리아컵도 중요하다. 일부 교체는 있겠지만 완벽하게 로테이션을 할 생각은 없다. 승리함으로써 체력 등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상황이 있다.

외국인 선수 보강에 대한 계획은?
구단과 꾸준하게 이야기하고 있다. 감독이 원하는 유형에 맞춰 선수를 찾고 있다. 공격진을 보고 있다. 수비도 수비지만 여름에는 골을 넣는 것이 더 중요하다. 수비는 조직력으로 해결할 수 있지만 공격은 개인 기량도 필요하기 때문에 공격진을 우선적으로 찾으려 한다.

수비수들의 플레이가 아쉬운 장면들이 많은데?
미팅과 훈련을 통해서 개선하려고 하는 부분이다. 지금 상황에서는 훈련밖에 방법이 없는 것 같다. 영상 미팅을 통해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 선수들과 함께 극복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