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칙 저지르고 엄한 심판에 화풀이, “심판이 샌드백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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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축구연맹은 별도 상벌위원회를 통해 심판에게 유형력을 행사한 선수에 대해 1,000만원 이상의 제재금, 출장정지, 자격정지 등의 사후 징계를 내릴 수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관계자는 "심판을 밀친 김용환 등 사후 징계와 관련해 아직 논의된 부분은 없다"면서, "내일(16일) 열리는 협회의 심판 평가회의에서 해당 사안이 거론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일각에서는 김용환이 여성인 박세진 심판을 만만하게 보고 벌인 추태라는 반응도 있다. 김용환이 남성 심판이라면 하지 않았을 과격한 행동을 여성 심판에게 했다는 지적이다.
영진전문대에서 여자 축구선수 생활을 한 박세진 심판은 지난 2019년 국제심판 자격을 획득, 작년부터 K리그 그라운드를 누볐다.
전남 구단 관계자는 "선수가 심판이 누구냐에 따라 다르게 행동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경기가 끝난 뒤 김용환이 시비가 붙었던 노경호에게 사과하고 서로 화해를 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댓글 12
댓글 쓰기선수가 심판 권위 무시하는건 선 넘었지
사후징계로 일벌백계해야함
그냥 심판에 도전한게 잘못인거지
막말로 김희곤이었음 깨갱했을거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