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삼성 염기훈 “돌아온 베테랑들 덕분에 선수 기용폭 넓어졌어”
https://www.sports-g.com/news/articleView.html?idxno=206075
이날 수원은 이기제와 최성근, 민상기가 부상 회복 이후 오랜 만에 투입됐다.
이기제와 최성근, 민상기의 오늘 경기는 어떻게 평가하나.
민상기와 최성근, 이기제는 우리 팀의 중심을 잡아주는 선수다. 훈련 때도 그런 모습이 나왔다. 오랜 만에 뛰다보니 경기 감각은 끌어 올려야 한다. 전반보다는 후반이 좋았다. 우리가 1년을 끌고 가는 운영을 할 때 오늘 경기로서 선수를 기용하는 범위가 더 넓어졌다는 부분이 만족스럽다. 어린 선수들처럼 기동력이 뛰어나지는 않아도 이 선수들이 팀에서 베테랑으로 해줄 수 있는 역할이 분명히 있다. 시너지를 기대한다.
교체 아웃된 전진우의 부상 상태는 어떤가.
경기 중에 전진우의 복숭아뼈 쪽에서 피가 많이 났다. 밟히면서 부었다. 부상 선수가 또 나온 점에 대해서는 안타깝다. 선수들이 부상 없이 경기를 마무리 지었어야 하는데 안타깝다. 내일 또 병원을 가봐야 알 것 같다. 지금은 많이 부어있다.
다가올 경기가 중요한 FC안양과의 리그 경기다. 어떻게 준비할 건가.
안양은 말하지 않아도 선수들이 어떤 자세로 임해야 하는지 다 아는 경기다. 승점 6점짜리 경기다. 이번 주가 시즌 중 가장 중요한 경기가 될 것이다. 나부터도 안양에 대해서 더 분석을 할 것이다. 선수들에게 안양의 빈틈을 알려주고 우리가 가고자 하고 방향에 대해 더 준비하겠다. 선수들도 지난 경기처럼 안일한 모습이 아니라 골을 먹건 골을 넣건 살아있는 모습을 보여줬으면 한다. 내용도 중요하지만 선수들이 팀으로 하나가 된 모습을 끌어내야 한다.
댓글 7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