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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매치와 지지대 더비' 수원 염기훈 감독이 전한 분위기 차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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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안산과의 코리아컵에서 발목 타박상을 입은 전진우는 부상 정도가 심하지는 않으나 선수 보호 차원으로 안양전 명단에서는 제외되었으며 이기제가 올 시즌 처음으로 리그 엔트리에 들었다. 


염기훈 감독은 경기 전 기자들과 가진 자리에서 "팬들과의 자존심이 걸린 경기라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팬들을 위해서라도 오늘 경기에서는 정말 어떻게든 결과를 갖고 와야 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라고 팬들을 위해 무조건 승리하겠다고 다짐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안양에서 수원으로 전격적인 이적을 하게 된 백동규가 선발로 나선다. 염 감독은 "동규와 이야기를 나눴을 때 자기의 몫을 열심히 하겠다고 했다. 충분히 중심을 잡아줄 것이라 생각하고 기회가 되면 골도 넣어서 자신감을 더 얻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라고 격려했다.


염기훈 감독은 지난해 감독대행 시절 슈퍼매치를 경험했고 올해에는 지지대 더비를 경험한다. 두 개의 강력한 라이벌 매치 분위기 차이는 어떨까? 염 감독은 "분위기 차이는 슈퍼매치가 더 큰 것 같다. 하지만, 지지대 더비도 이에 못지 않는 분위기다. 오랜만에 상대의 큰 응원을 들어야 하기 때문에 K리그1에서 느꼈던 그 느낌이 나지 않을까 싶고 선수들 역시 K리그1에서 뛰었던 경험들이 나오지 않을까 싶다."라고 이야기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https://m.sports.naver.com/kfootball/article/409/00000216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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