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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1위 만든 선제골 주인공' 김주찬, "답? 없어요. 죽기 살기로 하는 거 말곤" [오!쎈 인터뷰]

조회 수 667 3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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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sports.naver.com/kfootball/article/109/0005063139


이에 김주찬은 "저는 골 욕심이 굉장히 강하다. 그러다보니 볼을 소유했을 때 무조건 문전으로 들어가는 움직임을 한다. (김)현이 형의 패스가 좋아 마무리할 수 있었다"라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김주찬은 이 경기 전반에는 오른쪽, 후반전엔 왼쪽에서 뛰었다. 염기훈 감독은 이를 "반쪽짜리 선수로 만들 수 없어서"라고 설명했다. 김주찬은 "저만의 플레이 스타일이 좀 나왔다. 그래서 왼쪽이 조금 더 편하긴 하다. 그런데 오른쪽도 많이 올라가는 위치라 오른쪽도 편하다"라며 양 측면 모두 소화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라이벌 팀 홈구장에서 세리머니 하는 기분은 어떨까. 그는 "그래도 빅버드가 더 좋다. 팬분들과 함께 기쁨을 나눌 수 있기 때문"이라며 한치의 고민 없이 답했다.


K리그2로 강등된 뒤 8경기를 치른 수원이다. 김주찬은 "답은 없다. 경기장 안에서 죽기 살기로 뛰는 것 밖에 없다. 경기장 안에 있는 선수들, 밖에 있는 선수들이 믿음을 가지느냐에 따라 승패가 갈린다"라며 "상대가 어떻게 나오든 일단 저희가 죽어야 한다. 저희가 죽어야 상대도 죽든 말든 한다. 저희가 죽기 살기로 뛰면 상대도 죽기 살기로 뛸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앞서 만난 김현은 공격진 선수들간의 의사소통이 활발하다고 밝혔다. 김주찬은 "'공을 가졌을 때 어떻게 움직이는 게 좋다', '내가 볼을 가졌을 땐 나한테 접근하지 말고 공간을 만들어달라' 등 움직임에 대한 커뮤니케이션이 많다"라고 설명했다.

경기 종료 후 수원 선수들은 관중석에서 날아온 '그 과자(치x스)'를 받아들었다. 일부 선수는 맛있게 먹기도 했다. 김주찬은 그 의미를 알고 있을까. 

김주찬은 "몰랐다. 받고나서 알았다. 주변에서 설명해주셔서 그때 알았다. 아직 안 먹었다. 하이라이트 보면서 선수들과 같이 먹을 예정"이라며 웃었다.

1위에 오른 수원, 이제 쫓기는 입장이 됐다. 부담은 없을까. 김주찬은 "부담감 없다. 매 경기 이긴다고 생각하면 무조건 저희가 이긴다. 더 멀리 도망가겠다"라며 2위 안양과 격차를 벌리겠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김주찬은 인터뷰를 마친 뒤 조카로 추정되는 어린 팬과 정겹게 이야기를 나눴다. "골 넣은거 봤어?"라고 웃으며 묻는 소리도 들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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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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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짱빈 24.04.22. 12:19
어떻게 김주찬을 사랑하지않을수있겠어....
댓글
수원블루윙 24.04.22. 13:17
선수들이 죽기살기로 뛰면 우리도 죽기살기 응원으로 보답해줘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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