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승리의 물벼락'에 웃은 이병근 감독, "자꾸 왜 그래, 양복도 없는데"
그는 "(수원에서) 처음으로 이런 걸 해봤다. 진우나 골을 넣은 선수, 아니면 명석이가 페널티킥을 내줘서 그런 선수들에게 하는 걸로 알고 있었다. 나에게 물을 자꾸 뿌린다. 양복도 없는데 걱정이다(웃음). 그렇지만 물을 맞고 기분 좋게 우리 선수들과 함께 하는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 이런 계기로, 또 이런 모습으로 선수들과 코칭스태프, 내가 가까워지고 팀이 단단해지는 계기가 될 거라 생각한다. 기분은 좋다"라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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